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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열린 6·15 기념식 재미 종북 대거 참석

기사승인 2014.06.17  15: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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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대국의 위협에 당당히 맞서, 인민 생활 호전” 종북 발언 쏟아져

▲ ⓒ 국민뉴스 기사 화면 캡처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14주년을 맞아 미국 LA에서 종북 활동 지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6·15선언을 대한민국이 일방적으로 어기고 있다고 주장하며 북한을 추종하는 행태를 보였다.

미주 대남선동매체 민족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에 방북하고 돌아온 윤길상 회장은 최근의 북한 모습을 전해달라는 사회자의 부탁을 받고 연사로 나섰다.

윤 회장은 “김일성 주석 10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한 김정은 제1비서의 연설에서 알 수 있듯이 제국주의 세력의 침략을 저지하고 자기를 지키기 위해 핵을 개발하는 등 전쟁억제력을 키우느라 인민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그리하여 이제는 북이 대국의 위협에 당당하게 맞설 수 있게 되자 경제발전에 속도를 내어 인민 생활을 빠르게 호전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북이 모든 공장을 자동화하고 식량 생산을 높이고 많은 살림집을 건설하는 등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북은 해야 할 일은 어떤 희생도 감수하며 해내는 단결된 나라이므로 잘해나갈 것이니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세습독재집단은 북한을 찬양했다.

그러나 윤 회장은 “남쪽이 걱정”이라며 “남은 친일 반민족 집단이 지금껏 지배 통치하면서 민족적이고 자주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없애고 이완용보다 더 못한 문창극 같은 친일 모리배를 총리로 지명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모두 남쪽이 제대로 가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비난했다.

▲ 6·15 공동선언 발표 14주년 기념대회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독립공원에서 열린 '6·15 공동선언 발표 14주년 기념대회'에서 통합진보당 이정희 의원 등 참가자들이 '남북공동선언을 이행하라'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4.6.15 ⓒ 연합뉴스

민족통신은 “윤길상 회장의 발언을 통해 북쪽이 인간의 한계를 시험한 고난의 행군을 끝내고 세계 최강의 제국주의 미국과 맞설만한 자위력을 가졌다는 소식에 모두가 숙연한 마음으로 숨을 죽였고 하루가 다르게 경제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는 말에는 안도의 숨을 내쉬는 모습이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6·15선언에 대한 토론회에도 종북성 발언이 쏟아졌다. 이인숙 씨는 “북을 매도하는 것은 미국의 이익을 위한 것이다. 이남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처럼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매국노의 뿌리가 권력을 잡고 있으니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매국노를 끌어내려야 한다. 그리고 미국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인동 박사는 “남에서는 제재가 심하여 사람들이 할 말을 다 못한다. 그러니 해외동포들이 한시적인 특권을 헛되이 말고 열심히 진실을 알리도록 해야 한다”면서 “결국 우리 민족끼리 해야 한다. 남북 둘 다 커졌는데 북이 여러 분야에서 더 크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6·15 LA 위원회와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등 재미 종북단체 핵심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6·15선언을 한반도 공산화 전략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장민철 기자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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