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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의원, 메모리얼 데이 맞아 ‘장진호 전투’의 미군 전사자 추모

기사승인 2022.06.01  19: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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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데이 맞아, 미 인디애나주의 토드 영상원의원 메시지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지속되도록 목숨을 내맡기는 이타심”
“게리구스 병장의 임무는 실패했지만, 그의 죽음은 헛되지 않았다”

미 연방 상원의원이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한국전쟁에서 숨진 미 육군 병장의 공로를 기렸다. 후세대에게 자유의 가치를 일깨워준 소중한 희생이었다고 추모했다. 메모리얼 데이는 미국의 현충일이다.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지속되도록 목숨을 내맡기는 이타심”

인디애나주의 토드 영 공화당 상원의원은 최근 본회의장 연설에서,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찰스 게리구스 미 육군 병장의 희생정신과 공로를 소개했다.

영 의원은 게리구스 병장이 “미군을 정의하는 희생정신을 보여줬다”면서 이를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지속되도록 목숨을 내맡기는 이타심”이라고 정의했다.

장진호 전투는 1950년 11월 장진호에서, 미 제1해병사단이 중공군 7개 사단과 충돌하여 2주간 전개된 철수 작전이다. 영 의원에 따르면, 이 작전에 중공군 10만 명이 투입됐다.

❚“게리구스 병장의 임무는 실패했지만, 그의 죽음은 헛되지 않았다”

2차 세계대전에 이어, 한국전에 참전한 게리구스 병장의 임무는 차량 호송이었다. 약 80시간도 넘는 중공군의 공격아래, 동료 군인들의 상황은 암담했다. 식량과 보급품이 떨어졌고, 개마고원의 11월은 몹시도 추웠다.

게리구스 병장은 험난하고 얼음으로 뒤덮인 지형 속에서, 중공군의 라인을 뚫기로 한다. 그러나 결국은 실패한다. 다친 동료들과 불과 8킬로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차량은 총알 세례와 박격포 공격에 멈췄다. 게리구스 병장은 현장서 사망했다.

영 의원은 장진호 전투에 대해 “미군 역사상 최악의 재난 중 하나였다”면서 “게리구스 병장의 임무는 실패했지만, 그의 죽음은 헛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장진호 전투로 중공군의 주의는 산만해졌고 연합군은 후퇴할 수 있었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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