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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의 영웅’ 故웨버 美육군 대령 “한국전쟁은 자유를 수호한 의미 있는 싸움

기사승인 2022.07.27  18: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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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의 영웅’ 고 윌리엄 웨버 미국 예비역 육군 대령의 미망인, 애널리 웨버 여사
“한국전쟁은 자유를 수호한 의미 있는 싸움···전쟁 극복한 한국 늘 자랑스러워해”
전사자 추모의 벽 “한미군의 이름이 새겨진 최초의 기념비로서, 강력한 한미동맹을 상징”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지난 24일 고(故) 윌리엄 웨버 미 육군 예비역 대령 자택을 찾아 유가족에게 참전용사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고 있다. (사진 국가보훈처 제공)

정부가 6·25남침전쟁 미군 참전 용사들을 예우했다. ‘한국전쟁의 영웅’ 고 윌리엄 웨버 미국 예비역 육군 대령의 미망인, 애널리 웨버 여사는 정부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국전쟁은 자유를 수호한 의미 있는 싸움···전쟁 극복한 한국 늘 자랑스러워”

박민식 보훈처장은 지난 24일 정부를 대표해, 한국전 참전용사인 남편 웨버 예비역 대령의 자택을 직접 방문했다. 한국전쟁 전사자 추모의 벽 제막식 참석차 한, 미 방문의 첫 일정이었다.

이에 대해 애널리 웨버 여사는 25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정부의 감사와 위로 인사를 전한 데 대해 “시간을 내 찾아준 것이 매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애널리 웨버 여사는 한국 국민과 정부의 노력에 남편도 매우 감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웨버 대령이 살아생전 한국전쟁을 자유를 수호한 의미 있는 싸움으로 평가해왔다”고 회고면서 “전쟁을 극복하고 발전한 한국을 늘 자랑스러워 했다”고 말했다.

애널리 웨버 여사는 “웨버 대령은 자유를 위해 한국전쟁에서 싸워야 했다고 믿었다”며 “그것을 위해 헌신하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쟁을 극복하고 자유 민주주의를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한 한국이 다시는 같은 비극을 겪지 않도록 미래의 아이들에게 한국전쟁의 진정한 의미를 제대로 알려줘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애널리 웨버 여사는 아이들에게 한국전쟁과 한국 역사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 오늘날 발전된 한국을 위해 희생한 사람들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사자 추모의 벽 “한미군의 이름이 새겨진 최초의 기념비로서, 강력한 한미동맹을 상징”

미국의 민간단체인 한국전쟁참전용사 기념재단(KWVMF)의 제임스 피셔 사무총장도 윤석열 정부의 보훈 최고 당국자가 직접 참전용사의 집에 방문해 감사를 표한 데 대해, 매우 관대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특히 웨버 예비역 대령이 생전 가장 큰 노력을 기울였던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이, 한국 정부와 한국 국민들의 노력으로 빛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추모의 벽은 한국전쟁에 참전해 헌신한 미군과 한국군의 이름이 새겨진 최초의 기념비로서, 강력한 한미동맹을 상징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피셔 사무총장은 한국전쟁을 통해 맺어진 강력한 미한동맹을 바탕으로 미한 양국이 서로를 지지할 수 있는 자유 체제를 유지하고 경제적 협력 관계를 통해 함께 성장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웨버 예비역 대령은 6.25 전쟁이 발발하자 공수 낙하산부대 작전 장교로 참전했다. 1950년 9월 인천상륙작전과 서울 수복작전 등에서 활약했으며, 1951년 2월 원주 전투에서 오른 팔과 오른 다리를 잃는 부상을 당했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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