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김 “미국과 한국의 가교 역할 희망”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당, 워싱턴주 제10선거구), 미셸 박 스틸(공화당, 캘리포니아 제48선거구), 앤디 김(민주당, 뉴저지주 제3선거구) 각각 당선
2020 미국 선거에서 캘리포니아주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한국계 영 김 후보. 사진=Young Kim for Congress. |
지난 3일 미국 선거에서 한국계 영 김 공화당 후보가 미 연방하원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서 의회에 진출한 한국계 당선인은 모두 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한국계 여성 정치인인 영 김 후보는 13일, 캘리포이나주 제39선거구에서 현역인 민주당 길시스네로스 의원과의 접전 끝에 1%차이로 승리했다. 지난 2018년 하원선거 때는 길시스네로스 의원에게 패배했었다.
영 김 당선인은 1962년 한국 인천 출생이다. 1975년 미국령 괌으로 이주해, 서던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에드 로이스 전 하원 외교위원장의 아시아 정책보좌관으로 20여 년간 활동했다.
영 김 당선인은 VOA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한국의 가교 역할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 김 당선인외에도 지난 11월 3일에는, 한국계 3명이 당선됐다.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당, 워싱턴주 제10선거구), 미셸 박 스틸(공화당, 캘리포니아 제48선거구), 앤디 김(민주당, 뉴저지주 제3선거구)이 각각 당선됐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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