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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이자 제약사 “코로나 예방 백신, 효능 90% 이상”

기사승인 2020.11.10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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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식품의약청(FDA)의 승인까지 추가 시일 걸릴 듯.

전 세계 우한 폐렴 누적 확진자가 5천만 명, 사망자가 125만 명(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9일 오전 발표)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 화이자 제약사가 우한폐렴 백신 마지막 시험 단계서 90%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화이자 제약사와 협력사인 바이오앤테크사(BioNTech)는 9일 성명에서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94명을 분석한 결과,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의 효능이 90%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 정도로 효과가 클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결과가 대단하다”고 말했다.

앞서 파우치 소장은 백신 효험을 약 70~75%로 전망했었고, 50~60% 정도만 효과적인 백신도 그런대로 괜찮다고 밝힌 바 있다.

화이자사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 식품의약청(FDA)의 승인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알렉스 에이자 미 보건후생부(HHS) 장관은 미국 정부의 승인 전, 미 규제 당국이 화이자의 자료를 받고 독립적으로 검토하는 데까지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알버트 보울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미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터널 끝에서 마침내 빛을 볼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100년간 가장 중대한 의학적 발전이 될 거라고 믿는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도 “효능 결과 하나만으로는 미 식품의약청(FDA)의 긴급 승인을 신청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신중했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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