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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안보보좌관 “北에 협상 재개 희망의사 전달”

기사승인 2020.01.14  00: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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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美 제안에 응할까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미국 정부가 북한과 접촉해 협상 재개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인터뷰에서 이처럼 말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지난 10일 백악관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한과 접촉해 지난해 10월 초 스톡홀름에서 마지막으로 진행됐던 협상을 계속하기 바란다고 그들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우리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리가 그것(협상)들을 정상궤도로 되돌리고 김(정은) 위원장과의 약속을 이행하기를 바란다는 점을 그들에게 알려줬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북한과 접촉한 시점이나 북한의 반응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의 제안은 미국과 북한 사이의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있지만 미국은 대화로 상황을 풀어나갈 의지가 있음을 보인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은 북한이 ‘크리스마스 선물’ ‘연말시한’ 등으로 엄포를 놓았으나 결국 무력도발을 하지 않은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북한은 ‘자력갱생’을 주장하며 국제사회를 자극할만한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 미국 또한 북한의 이 같은 태도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북한이 미국의 협상 재개 제안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북한은 지금껏 “적대조치를 철회하지 않으면 협상은 없다”는 태도를 분명히 해왔기 때문이다. 북한이 말하는 대북 적대조치란 경제 제재 해제, 군사훈련 폐지, 체제 안전 보장 등 대북 정체 일체를 의미한다.

 

 

김영주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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