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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에 비핵화 실무협상 제의했다

기사승인 2019.07.15  0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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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아직 답변 안해

14일 외교가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주 북측에 실무협상을 갖자고 제의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북한 김정은과 판문점에서 전격 회동한 뒤 2~3주 내로 실무협상을 재개하겠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미국 측 제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 실무협상 대표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다. 북한에서는 비건 특별대표의 카운트카트로 김명길 전 주베트남 대사가 새 협상 대표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실무협상을 제안하며 구체적인 장소를 정하지는 않았다. 북한이 원하는 곳으로 협상 장소를 정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협상 장소로는 판문점, 평양, 스웨덴 등 다양하게 거론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실무협상의 핵심으로 ‘최종단계를 포함한 비핵화 개념’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미국은 구체적인 ‘비핵화 개념’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경우 ‘핵·미사일 프로그램의 동결’에 착수하고, 이어 동결에서 핵 폐기까지 로드맵을 작성하겠다는 것이다.

일단 핵·미사일 동결을 시작으로, 핵 폐기까지 이어질 경우 체제 보장 및 경제적 지원으로 연결시켜 북한에 대한 포괄적 지원을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북한은 일단 ‘제재 완화’를 외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체제 보장’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핵화 개념에 대해서는 미국 측과 이견을 보이고 있어 협상의 난항이 예상된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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