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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오늘 김정은과 첫 만남…만찬한다”

기사승인 2019.02.27  00: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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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 하면서 회담 분위기 조성…중요한 회담은 28일에 할 듯

2차 북미 정상회담 예상의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저녁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한 김정은과 만찬을 함께 한다고 AP 통신이 백악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직 미국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가 만찬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날 공식 환영 행사와 저녁 식사로 이틀 동안의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한다. 이 자리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사실장 대행이 함께 하며, 김정은도 참모 2명과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28일 여러 차례 정상회담을 한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백악관의 일정 발표대로라면 두 정상은 27일 간단히 상견례를 마치고, 28일 본격적인 회담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북미 정상이 이틀 간의 정상회담이 아니라 사실상 하루의 회담 일정으로 담판을 해야한다며 시간이 부족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만약 두 정상이 일정대로 27일 만찬을 갖고 28일에 회담을 한다면 전문가들이 예상한대로 회담 시간이 조금 촉박할 수 있다.

스티븐 비건 대북 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대미 특별대표는 18시간이 넘는 ‘마라톤 실무협상’을 벌이며 줄다리기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특히 선언문 작성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5일 두 사람은 30분 가량 짧은 만남을 가지며 양국의 입장 차이가 상당히 좁혀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앞서 23일에는 협상을 마치고 나온 비건 대표가 취재진을 향해 만족스러운 듯 엄지를 치켜드는 모습을 보여 긍정적인 협상 결과를 암시하기도 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유엔사무국에서 열린 군축회의에서 “이번 정상회담이 비핵화와 한반도 영구평화로 가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상현 watchman@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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