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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先 비핵화, 後 보상’ 입장 불변…“대화만 능사가 아냐”

기사승인 2019.01.17  0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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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한 비핵화 이후에 보상 주어지는 합의 해야

미 의회 (자료사진)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상원의원들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져야만 보상이 주어지는 합의를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북한이 비핵화를 진행하지 않고, 보상만을 원할 경우 미국이 대화를 중단하고 다른 행동을 하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밥 메넨데즈 민주당 상원의원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이후 경제적 혜택이 주어져야한다며 ‘선 비핵화 후 보상’ 원칙을 확실히 했다.

메넨데즈 의원은 “한반도의 FFVD(최종적이고 완전하며 검증가능한 비핵화)만이 유일한 해법이다”라면서 “FFVD가 될 경우 미국과 국제사회가 북한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고 경제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미 의회 엥겔 하원 외교위원장은 2차 미·북 회담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미국이 북한 김정은과 2차 회담을 하기 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이 있으며 그것은 “김정은으로부터 비핵화를 하겠다는 진정성 있는 확답을 먼저 보여줘야 한다.“고 성토하고 있다. 결국, 시간 낭비하지 말고 성과 없는 2차 미·북 회담에 대해 서두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FFVD만이 실현 가능하고 제대로 된 것이라고 강조한 것이다. 

론 존슨 공화당 상원의원 또한 “제재 해제 전 검증 가능하고 돌이킬 수 없는 완전한 비핵화 합의가 있어야 한다”면서 “미국은 늘 이런 입장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제임스 리스 상원 외교위원장은 “2차 정상회담은 시점과 세부 내용과 같은 것들을 협상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수용 가능한 합의가 무엇인지는 이미 모양이 잡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리스 위원장은 미·북 양측이 핵 없는 한반도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혀왔고, 그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서 어떻게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결국 미국이 원하는 것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이며, 이에 도달한 이후에나 경제 보상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는 상황이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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