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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대통령 北 김정은에 보낸 회담 중지 편지 원문

기사승인 2018.05.24  23: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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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하면서 12일  예정돼 있던 6·12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취소 방침을 밝혔다.

아래는 트펌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보낸 서한 원문이다. (번역본)

美 트럼프 대통령이 北 김정은에 보낸 편지 / 백악관 제공

우리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양국 정상 회담과 관련하여 최근의 협상과 논의에 대한 귀하의 시간과 인내와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북한이 회담을 요청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그것은 우리에게는 전혀 중요한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나는 당신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만날 것을 매우 고대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근의 성명서에서 북한이 보여준 엄청난 분노와 적대감을 보며, 저는 이 회의를 이번에 갖는 것은 부적절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따라서 양국 모두의 이익을 위해 싱가포르 정상 회담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이 편지를 통해 알려드립니다. 당신은 당신의 핵 능력에 대해 말하지만, 우리의 핵 능력은 너무 방대하고 강력해서 이 무기들이 사용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신께 기도합니다.

저는 여러분과 저 사이에 훌륭한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당신과 나 사이의 대화입니다. 저는 언젠가 당신을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로 만나기를 기다리는 동안, 가족이 집에 있는 인질들을 풀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아름다운 행동이었고, 매우 감사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이 중요한 정상 회담과 관련하여 마음을 바꾼다면, 부디 주저하지 말고 나에게 전화하거나 편지를 쓰십시오. 세계, 특히 북한은 평화와 번영과 부의 지속을 위한 좋은 기회를 놓쳤습니다. 이번에 놓친 이 기회는 정말 안타까운 순간으로 역사에 남을 것입니다.

News Desk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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