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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민주당 “평창 올림픽, ‘하층통일전선’(극좌단체) 중요해”

기사승인 2018.02.02  16: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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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북공동응원 추진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6.15 공동실천 남측위 각 단체 대표들이 대형 한반도기에 메시지를 적은 뒤 파이팅을 하고 있다2018.1.11 ⓒ 연합뉴스

이적단체 코리아연대의 후신격인 민중민주당이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참가와 관련해 국내 극좌성향 단체들의 ‘하층통일전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중민주당이 운영하는 21세기 민족일보는 지난달 30일 “당국이 남북대화를 독점하게 되면 집권한 개혁세력의 정책을 진보세력이 지지할 수밖에 없다”며 “하층통일전선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한계와 오류를 그대로 보면서도 이를 제어할 어떤 수단도 갖지못하면서, 남한 정부가 진보가 아닌만큼 진보세력은 그 창구단일화 노선에 동의할 수 없다. 그래서 남북관계가 이모양 이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간급대화가 하층통일전선”이라며 “민족통일전선은 상층과 하층이 있고 지금 상층은 당국간 대화로 진행되고 하층은 민간급 대화인데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또한 “평창올림픽은 당국간 대화로 시작해 민간급 대화에 살짝 걸쳐 있는 모양”이라며 “어쨌든 올림픽이란 당국만이 아니라 민간급의 장이긴 하지만, 이산가족상봉이라도 열린다면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1972년 7.4공동성명은 온겨레를 격동시킨 역사적인 선언이었으나 박정희 파시스타가 유신체제를 수립하는데 동력으로 악용했다”며 “여기서 교훈은 하층민족통일전선이 튼튼하지 못했기 때문에 상층민족통일전선의 순간적 와해를 무력하게 지켜봤던 사실이다. 피의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하여 민족통일전선은 상층만 쳐다볼게 아니라 하층이 중요하다”며 “1990년대 범민련과 2000년대 6.15공동위를 만들어 내내 이 연대연합의 힘으로 내외반통일세력과의 투쟁을 벌여온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했다.

실제로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강원본부(6.15남측위 강원본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북 공동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6.15남측위 강원본부 이선경 집행위원장은 “입장권 문제는 강원도와 협력해서 해결할 것”이라며 “응원에 필요한 예산도 강원도에서 지원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석영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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