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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北 ICBM 평가절하에… CNN “위험 외면하려 타조처럼 머리 파묻는 것 아닌가”

기사승인 2017.12.07  15: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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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 ⓒ 연합뉴스

미국 CNN방송 앵커가 북한 ICBM 개발을 평가절하하는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발언에 대해 “(위험한 상황을 외면하려) 타조처럼 머리를 모래에 파묻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강경화 장관은 5일(현지 시각) CNN방송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탄두를 장거리 미사일에 장착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완전히 습득했다는 구체적인 증거는 없다”며 “북한이 '핵무력'을 완성했다는 정치적 선언과 그들이 정말 기술을 완성했느냐는 다른 문제“라고 밝혔다.

또한 북한 ICBM 미완성의 근거에 대해 대기권 재진입 기술이나 원격 종말 유도, 핵탄두 소형화 등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달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재진입과 종말단계 유도 분야에서의 기술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으며, 핵탄두 소형화 기술 확보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한 바 있다. 그러나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 ICBM 프로그램을 정지시키기 위해 행동할 수 있는 시한이 ‘3개월’에 불과하다고 보고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는 등 북한의 핵미사일을 바라보는 한미 양국의 인식 차이가 판이하게 다른 상황이다.

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지난 4일 국방포럼에서 “북한이 대기권 재진입 단계에서 애를 먹고 있으니 미국은 아직 안전한가”라는 질문에 “(재진입) 성공이건 실패건 중요하지 않다. 분명한 점은 김정은이 미사일을 발사하고 핵실험을 할 때마다 나아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정은은 지난 수년간 실패로부터 배우고 (기술을) 개선해 우리 모두에 대한 위협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주 bluekim@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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