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에서 발견된 북한 `연방제 선전` 대남전단

북한 대남전단

24일 서울 마포구의 한 주택가에서 북한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전단(삐라)이 발견되었다.  전단지를 발견한 박 모 씨에 의하면 이 날 10시경 가게에 출근하니 문 앞에 일반 광고물과 같이 섞여서 있는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가로 10cm × 세로 4cm 의 전단지에는 고려민주연방공 창립 방안에 대해 선전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데 "김일성 주석님께서 제시하신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 개 제도, 두 개 정부에 기초한 연방제 방식의 민족 통일국가를 창립하는 것이다.”라고 인쇄되어 있다.

또 다른 면에는 "가장 공명정대하고 합리적인 통일 방안은 연방제 통일이라는 주장을 담은 내용이 담겨 있다. 

북한이 주장하는 연방제는 평화협정 후 주한미군 철수, 연방제 통일을 순서대로 이루어 내고자 하는 것으로 북한의 대남 적화 전략이다.

북한 전단( 삐라)은 최근 1년간 200만 장이 넘게 수거되었는데 이중 85%가 수도권에서 발견된 바 있다.

해당 전단은 북한이 풍선에 전단을 실어 날려 보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 대남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