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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내 한국 소유 차량 100대 일제히 사라져”

기사승인 2017.08.22  10: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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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개성공단 내 한국 측 소유의 승용차와 트럭 등 차량 100여 대가 일제히 사라졌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북한이 한국 측 자산에 대한 본격 청산 작업에 나선 것인지 우려되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개성공단 폐쇄 이후부터 의류업체인 '신원 에벤에셀' 공장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100여 대가 트럭 한 대만 남긴 채 모두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VOA는 지난 6월 16일 이 지역을 찍은 '디지털 글로브'의 위성사진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여러 위성사진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3월과 9월, 10월, 12월에는 이들 차량이 이동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파악해왔다.

사라진 차량들은 개성공단 내 여러 업체가 사용해왔다. 공단 폐쇄 직후 다른 곳보다 주차 공간이 넓은 이곳 부지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개성공단 폐쇄 결정 직후 곧바로 한국 측 인원의 추방을 통보했고, 한 달 뒤에는 한국 측 자산을 청산하겠다고 선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VOA에 업체별로 남겨진 차량이 북한 측이 아닌, 각 회사가 소유한 차량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개성공단 내 버스 차고지에 세워졌던 버스 일부가 없어졌으며, 개성 시내에서 버스 3~4대를 운행중인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강석영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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