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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만기, 文 대통령 휴가에 “위관장교보다 못한 책임감”

기사승인 2017.08.01  10: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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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가 없다. 국민을 지킬 마음이 없어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 휴가 이틀째인 지난달 31일 강원도 평창 오대산 상원사길 등반 중 만난 시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7.8.1 ⓒ 연합뉴스

 

송만기 양평군 의원이 북한 미사일 발사 도발에도 불구하고 휴가를 떠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지금같이 국가가 위중한 시기에 ‘휴가’라는 것은 정신 나간 행동”이라고 성토했다.

송 의원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은 전투기 B1B 두 대를 즉각 출동시키고 항모를 한국으로 보내고 북을 예의주시하는 비상시국이다. 어이가 없다. 국민을 지킬 마음이 없어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난 대한민국 육군 보병 위관장교 출신이고 최전방 백골 부대에서 소대장, 중대장을 지냈고 내가 맡은 병사들의 안전과 무사를 위해 주야로 신경 쓰고 보살폈다”며 “그것은 당연한 어깨 위 초록 견장의 임무였고 모든 병사들이 군대 생활을 잘하도록 지도 관찰하는 책임의 위치였다. 그런데 더 막중한 대통령의 책무는 무엇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은 북의 미사일 발사로 인해 불안해하고 국제뉴스에 모든 촉각을 모두 세우고 있다. 그런 중차대한 시기에 휴가를 간다고? 참 믿을 수 없는 대단한 인간”이라며 “대통령이라고 이렇게 맘대로 해도 되는가. 한심한 자의 무책임감은 위관장교보다 못하다”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또한 “대통령은 쇼하는 자리가 아니고 진솔하게 국민을 위해 일하는 자리”라며 “청와대서 맥주나 먹고 대화하는 것을 대단한 것처럼 연일 보여주는 언론플레이 참으로 가증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북한이 미사일을 쏘아대는 시국에 국군통수권자가 휴가를 떠나나 완전 사쿠라요 무책임”이라며 “그렇게 계속 놀고 싶으면 빨리 대통령직을 사퇴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영주 bluekim@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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