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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문재인·심상정, 北 인권 기권? 진보 자격 있느냐”

기사승인 2017.04.26  10: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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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분들이 인권결의안을 기권… 국민께서 잘 알고 투표해야”

▲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25일 오후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주최로 열린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 하고 있다. 2017.4.25 ⓒ 연합뉴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25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두 분이 대통령이 되면 북한인권결의안을 기권하겠다고 말씀하신 데 대해 충격을 받았다”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 대선 토론회에서 “이 두분이 인권을 중시하는 진보 정권의 자격이 있는지 심각한 의문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의당은 이름이 ‘정의’다. 우리 국내의 비정규직이든 빈곤층이든 사회적 약자든 그런 인권에 대해서는 그렇게 아주 세세하게 민감하시면서 인류 보편적 가치인 북한 주민 인권이 이렇게 참혹하게 유린당하고 있는 걸 잘 아시면서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채택을 대통령 되면 기권, 사실상 찬성할 수 없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런 분들이 계속 인권결의안을 기권하는 식으로 나오면 국민께서 그 점에 대해 잘 알고 투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심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유엔 인권결의안 기권하겠다고 말씀드린 게 아니”라며 “대통령이 선택할 것은 평화의 길을 내는 것을 정무적 판단에 둬야 한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정세 속에서 지도자가 평화로 가기 위한 판단을 하는 것이지 무조건 앞으로 기권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없다”며 “그것을 했을 때 바로 인권이 해결되면 당연히 찬성해야 한다. 국제사회는 촉구하는 걸로 그치지만 우리는 남북한 당사자로서 인권문제 해결해야 하고 가장 지름길이 평화체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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