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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세력 “미국, 6.25전쟁 일으켜 통일 가로막아… 사드 즉각 중단”

기사승인 2017.03.30  11: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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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진행동 소속단체들 “금강산 관광 재개, 개성공단 재개, 평화협정 대통령 뽑아야”

▲ ⓒ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페이스북 캡처
촛불 집회 주도 단체들이 사드 배치 반대와 함께 한미 훈련 중단·주한미군철수 등 노골적인 반미 시위를 벌이고 있어 본색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적단체 범민련 남측본부·서울진보연대·평화협정체결운동본부·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이하 민대협)·환수복지당 등 단체는 22일 서울 광화문 미 대사관 앞에서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평화행동) 명의로 ‘사드배치 반대! 한미연합 키리졸브, 독수리훈련 중단 공동행동(공동행동)을 진행했다.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8일째 열린 이날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는 침묵하면서 이에 대응하는 우리의 방어적 조치를 맹비난했다.
양원진 범민련 남측본부 고문은 “미국은 일제로부터 해방된 우리 민족의 통일을 가로막고, 분단을 고착시킨 장본인”이라며 “통일독립의 열망을 실현하기 위한 1948년 4월 남북연석회의를 방해하고, 6.25전쟁을 일으키면서 우리 민족에게 수난과 고통을 안겨 주었다”고 비난했다.
이어 “미국은 여전히 정전협정 상황인 이 땅에 전쟁을 불러올 사드를 불법 반입하고, 전쟁연습을 벌이고 있다”면서 “적폐청산을 하겠다는 국민의 열망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불법적으로 사드를 반입했다”며 사드 배치 즉각 중단과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했다.
한성 서울진보연대 자주통일위원장은 “촛불항쟁이 일궈낸 대선에서 국가보안법 철폐, 전시작전권 환수, 평화협정 체결이 그 무엇보다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면서 “조기 대선인 이번 장미대선을 통해 사드배치 중단과 함께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금강산 관광 재개, 개성공단 재개 등을 실현할 수 있는 평화통일대통령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를 탄핵시킨 1,600만 촛불의 힘으로 5월 대선에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는 정권을 반드시 세우고, 사드배치를 막아내고 동족을 겨냥한 북침전쟁연습을 중단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함께 노력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박근혜를 탄핵시킨 1,600만 촛불의 힘으로 5월 대선에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는 정권을 반드시 세워야 한다”면서 “사드배치를 막아내고 동족을 겨냥한 북침전쟁연습을 중단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민대협을 제외한 나머지 단체들은 모두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에 소속돼 활동해왔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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