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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의식 고취를 위한 보훈정책 방향 ② 보훈의식 필요성 및 관련정책 현황

기사승인 2016.06.27  12: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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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국보훈의 달’ 6월, 보훈정책방향 이대로 괜찮은가 : 오일환 보훈교육연구원장

3. 보훈의식의 실태와 보훈의식 강화의 중요성

〇 국가보훈처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는 ‘보훈의식조사’로, 2012년을 제외한 2011년부터 2015년까지는 ‘나라사랑의식조사’라는 이름으로 국민의 보훈의식 실태를 파악해 오고 있는데, 이는 보훈의식과 나라사랑의식을 동일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2010년에 북한에 의한 천안함 폭침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등을 계기로 국민의 안보의식이 고조됨에 따라 보훈의식(나라사랑의식)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근년 들어 다시 낮아지는 추세임

〇 2015년 말 현재 한국사람들의 나라사랑의식지수는 78.1점으로 조사되어 전년도(78.5점)와 유사한 수준임

- 국가보훈처가 리서치앤리서치(Research & Research)에 의뢰하여 전국의 만 15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4년 나라사랑의식을 조사(컴퓨터를 이용한 전화조사, 2015년 11월 9일- 11월16일)한 결과임(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 ± 3.1% Point)

▲ ⓒ 바른사회시민회의 자료 캡처

- 나라사랑의식지수를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50대(81.2점)와 60대 이상(84.8점)의 고(高) 연령층의 나라사랑 지수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20·30대 연령층은 나라사랑 지수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남

- 전년도 대비해서 10대, 20대 나라사랑 지수는 하락하고, 40대의 나라사랑 지수는 4.1점 높게 나타나고 있음

〇 갈등 현상은 엄청난 경제적 비용을 유발하고 있는데, 2010년에 한국의 사회 갈등 수준은 조사대상국 OECD 27개국 중 터키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 이러한 사회 갈등에 따른 경제적 비용은 연간 무려 82조~246조 원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만약 한국의 사회갈등지수가 OECD 평균수준으로만 개선되어도, 1인당 GDP가 7~21%가량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됨

〇 세계적 사회과학자단체의 학술프로젝트인 ‘세계가치관조사(WVS)’ 설문조사(2005∼2012년 평균수치) 분석 결과, 우리나라 보훈의식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0개 국가의 평균값(6점 만점에 4.82)에 비해 0.03점 낮은 4.79점으로 조사 대상 국가 중 하위권(12위)으로 조사되었음

- 성시경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국가보훈 의식 목표 수준을 조사대상 20개 국가의 상위 20% 및 10% 수준으로 설정할 경우, 국가보훈의 경제적 가치는 각각 89조 4천억 원 및 168조 9천억 원으로 추정되었으며, 우리나라 국가보훈의식 목표수준을 4위인 스웨덴의 5.15점으로 설정할 경우 사회갈등 요인이 11.99% 줄어들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7.36% 증가하는 경제성장이 가능하고, 핀란드의 5.47점으로 설정할 경우 사회갈등 요인이 22.66% 줄어들어 13.91%의 경제성장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됨

- 성시경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하는 서울행정학회 연구팀이 국가보훈처의 의뢰를 받아 2015년도에 4개월간 조사 분석한 보고서 ‘국가보훈의 경제적 가치와 효과에 관한 연구’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가 보훈의식 지수가 1% 증가할 경우 사회갈등 요인이 1.59% 감소하고 이를 통해 약 11조9천억 원, 0.98%의 경제성장 효과가 나타난다고 분석되었음

- 이러한 결과는 나라사랑 등 국가보훈 의식이 사회갈등 해소를 통한 사회 통합 효과와 더불어 경제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수치를 통해 확인해 주고 있음

- 결국, 국가보훈사업에 의한 보훈의식의 증대는 사회갈등 요인을 감소시켜 사회통합(국민통합)에 기여함으로써 안보 효과는 물론 경제 효과를 크게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음

〇 국력은 경제력이나 국방력과 같은 물리적인 힘, 즉 하드파워의 수준에 크게 좌우되는 것이기도 하지만, 정신력, 문화력과 같은 소프트파워의 수준에 따라서도 당연히 영향을 받게 마련임

- 세계 역사는 아무리 경제적 번영과 강한 군사력을 가진 나라라고 할지라도 정신적으로 나태해졌을 때, 그 나라는 순식간에 패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음

- 레이 클라인(Ray S. Cline)은 국력 계산 공식을 제시하면서 국가의 전략(S)과 국민의 의지(W)가 결핍될 경우 ‘유형국력’이 아무리 강해도 국력의 총합은 ‘제로’가 될 수 있다고 간파함

▲ ⓒ 바른사회시민회의 자료 캡처

4. 보훈선양정책의 현황

1) 보훈선양정책의 목적과 의의

〇 국가보훈은 각 나라가 국가공동체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개인에 대하여 그 국가와 사회구성원이 예우로 보답하는 책무를 이행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러한 보답행위는 보훈정책이라는 수단을 통해 실질적·상징적 형태로 행함

- 실질적인 방법은 보훈 보상 등 물질적 예우를 통해 영예로운 삶을 보장하는 것이며, 상징적인 방법은 희생과 공헌의 숭고한 가치를 높이 선양하여 기억하고 후대에 계승하는 정신적 활동으로 요약할 수 있음

〇 국가보훈정책은 실질적·상징적 형태의 보답행위를 통해, 국가를 위한 특별한 공헌과 희생에 대하여 예우하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국가공동체 유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 것이 보훈정책의 궁극적 목적이라고 할 수 있음

- 「국가보훈기본법」 제8조에 따르면, 국가보훈의 3대 주요 정책으로 ① 희생·공헌자의 공훈 및 나라사랑정신의 선양과 국민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에 관한 사항, ②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보상에 관한 사항, ③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에 관한 사항으로 명시하고 있는데, 이 중 보훈선양정책은 희생·공헌자의 공훈 및 나라사랑정신의 선양과 국민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에 관한 사항을 다룸

〇 국가보훈의 목적을 통해 본 보훈선양의 개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헌신한 국가유공자 등의 정신적 가치를 기억하고 계승함으로써 이를 국민의 나라사랑정신(애국심)으로 승화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음

- 따라서 보훈선양의 개념은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등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 분들의 공헌과 희생정신이 국민과 후손들에게 애국심의 귀감이 되고 항구적으로 존중되도록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일깨우고 인식시켜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음

- 결국, 보훈선양이란 국가유공자 등의 국가를 위한 특별한 공헌과 희생의 가치를 존경하고 예우하며, 이를 일반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계승·발전시키도록 하는 데 가장 큰 목적이 있으며, 이들의 희생과 공헌정신을 국가·사회공동체의 유지·발전을 위한 정신적 토대로서 나라사랑정신으로 승화시켜 국가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이를 국민통합으로 유도하여 국가의 내적 안보에 이바지하는 일체의 행위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음

〇 「국가보훈기본법」제2조는 “대한민국의 오늘은 국가를 위하여 희생하거나 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으로 이룩된 것이므로, 우리와 우리의 후손들이 그 정신을 기억하고 선양하며, 이를 정신적 토대로 삼아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국가보훈의 기본이념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는데, 국가보훈의 기본이념이 추구하는 것이 곧 보훈선양에 있음을 알 수 있음

- 국가보훈은 지나간 과거의 역사적 산물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희생과 공헌으로 국가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된 독립·호국·민주유공자의 정신을 사회 전반에 확산하고, 계승·발전시켜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서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미래지향적 개념임

〇 국가보훈의 정신적 측면인 보훈선양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정신적 기반이 되는 국민의 보훈의식을 강화하는 데 있는데, 바로 이 점에서 보훈선양은 매우 귀중한 소프트파워라고 할 수 있으며, 경제력과 군사력 등 물리력에 해당하는 하드파워와 함께 국가의 스마트파워를 증진하는 중요한 원천이라고 할 수 있음

2) 보훈선양사업의 현황

〇 올바른 역사의식과 국가관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교육 강화
- 국가보훈처는 2011년에 나라사랑교육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나라사랑연구(시범)학교 지정·운영, 초·중·고·대학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사 사이버교육과정 운영, 보훈기념일 계기행사를 통한 국민 참여 유도 등 다양한 나라사랑교육을 추진하고 있음

- 나라사랑교육의 유형 및 내용은 다음과 같음

*나라사랑 연수 및 체험교육

*청소년 등의 나라사랑 연수교육, 공무원의 국가정체성 교육, 보훈문화교실, 보훈캠프, 독립군 체험학교 등 체험교육

*학교 등 나라사랑교육

*나라사랑시범학교, 6.25 참전유공자 보훈 특강, 교수학습경진대회 등

*보훈기념일 계기 학습 교재 및 온라인 콘텐츠 개발·보급

*나라사랑 시범학교, 도서관, 보훈교육연구원 보급·활용

*독립기념관 체험시설과 전시관을 활용한 역사교육 운영

*초·중·고교생 및 일반인 대상

*국외독립운동사적지 탐방 활동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항일독립운동사적지 현장탐방(대학생, 초·중등 교원 등)

*나라사랑 프로그램 개발·보급

*보훈기념일 계기 온라인 이벤트, 교사용 지도서·인정교과서 개발·보급

*IPTV, 사이버강의, 동영상 등 온라인 매체형 자료 개발
※ 국가보훈처는 2016년도 업무계획에 있어서, 나라사랑교육을 통한 국민 호국정신 확산을 중시하고 있음

- 2016년이 ‘호국정신 함양의 원년’이 되도록 기반 공고화

*그간의 문제제기 해결, 나라사랑교육의 본격 확산 여건 마련

*기존 추진 교육은 강화하고, 신규 분야는 시범 교육 개시

*미취학 자녀,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교원, 일반 국민 등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라사랑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계 구축

- 나라사랑교육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 확대
학생·공직자·2040세대 등을 대상으로 나라사랑교육 전문강사진에 의한 애국심·안보의식·호국정신함양 교육 추진

*증가하는 강의 수요를 반영한 전문강사진 확대(120 → 160명)

*강사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신규 도입(2주 과정)하여 강의 질적 수준의 상향평준화 도모

*개인별 전문분야에 관계없이 영토 수호를 위한 호국정신을 교육대상자들에게 교육할 수 있도록 역량 배양

*평가위원 확대 등 나라사랑교육 평가단을 통한 모니터링 강화

*수강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지속적인 강의 개선 추진

- 대상별 나라사랑교육 프로그램 확충
*유아 대상 ‘나라사랑 꾸러기 유치원’을 신규 지정(17개), 누리과정과 연계하여 태극기 만들기 등 기본적인 국가관 교육 추진

*초·중·고 학교별 나라사랑 연구학교(11→20개)와 실천학교(33→50개)를 지정하여 학생 대상 애국심·국가관 교육프로그램 개발·지원

*대학생을 위한 ‘나라사랑 특성화 대학’을 신규 선정·운영(3개), 나라사랑 관련 연구 수행 및 강좌 개설

- 수준 높은 교육자료 개발·보급

*초등 저학년을 위한 놀이·체험형 교구 제작·보급

*무궁화 종이접기, 비누점토로 만드는 우리나라 등 초등 고학년을 위한 계기별 교육자료 개발

*천안함 피격(3. 26), 6·25 전쟁일, 7·27 UN군 참전의 날, 연평도 포격 도발(11. 23) 등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별 스토리텔링형 교육자료 개발

*지역별 국가유공자 스토리 발굴, 제작

-체험교육의 강화 위한 프로그램의 확대 및 효과성 증진
현장학습 등 체험프로그램은 나라사랑정신과 호국정신을 내면화하는데 가장 좋은 교육방법

*방과 후 나라사랑교육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지역내 체험자원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 선정·지원(29 → 42개)

*학급 단위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 사업은 전문 해설사 동행, 학생 참여 프로그램 개발 등 운영 내실화(1,000학급)

*DMZ체험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 보훈캠프 확대(1,000→2,000명)

*청소년, ROTC 등을 대상으로 호국·산업현장 체험 교육(2,300명)

-공직자 대상 나라사랑교육 실시

*정부정책을 직접 입안하고 수행하는 공직자의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안보전문가를 활용한 ‘나라사랑교육’ 추진

* 국가에 대한 자긍심과 호국정신 함양
‘호국보훈의 달’을 집중기간으로 설정하여 범정부적으로 실시

* 행자부, 안전처, 인사처 등과의 협업 강화

- 전국민 대상 나라사랑교육 실시 여건 마련
정보가 없거나 프로그램이 부족해 나라사랑교육을 받지 못하는 국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 제공 활성화 및 추가 교육 소요 발굴

*교육용 웹사이트 운영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교육프로그램 안내 및 다양한 교육 자료 다운로드서비스 제공

*교사 등의 올바른 역사관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교원·교장 집합교육과정(150→530명) 및 사이버교육과정(3,000→6,000명) 확대 운영

*교육대학 재학생 등 예비교사 대상 교육과정 별도 운영(140명)

*대형 버스를 활용하여 전국 어디서나 나라사랑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나라사랑 이동교실’ 신규 개발 운영

*독립-호국-민주화 주제별 교육기자재 탑재하여 체험교육 참여 등이 어려운 격오지 학교 우선 실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는 연간 38,000여명의 공익복무요원 등 전환·대체복무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국가관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교육 신규 실시(국방부 협업)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하는 보훈문화교실 확대(500→800명)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보훈대상자 과정 운영(190명)

*1일 보훈교실을 통한 올바른 국가관 형성 도모(500명)

〇 기념일 제정, 다양한 기념행사 거행

- 보훈선양의 대상이 된 역사적 사건 등이 발생한 특정한 날짜, 기간에 기념식과 다양한 기념행사를 거행하여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함

- 유형 및 내용은 다음과 같음

*독립운동 관련
3.1절,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일(4.13), 광복절(8.15), 순국선열의 날(11.17) 1정부기념식, 만세재현·백일장·음악회 등 기념행사(자자체, 보훈단체 등과 협력)

*자유민주주의 수호, 국가안보 관련
6.25 사변일, 6.29 제2연평해전 기념일
정부기념식, 참전용사 위로연 등 기념행사(지자체, 관련 단체 등)

*민주화운동 관련
3.15 의거 기념일, 4.19 혁명 기념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정부기념식, 사진전시회, 추모제 등 행사(지자체, 관련 단체 등)

*현충일 및 호국보훈의 달
6.6 현충일: 정부추념식, 전 국민 묵념, 헌화 및 참배
6월 호국보훈의 달: 국가유공자 위로격려 행사, 나라사랑 큰 나무 달기 캠페인, 음악회, 각종 보훈문예 등 행사

※ 국가보훈처는 2016년도 업무계획에 있어서 영토 수호의 희생·공헌을 알리는 보훈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음
-독립행사는 영토를 되찾은 독립정신을 미래의 국민 호국정신으로 계승시킬 수 있도록 실시
-호국보훈의 달 행사(현충일, 6·25 상기 행사)는 영토 수호의 희생‧공헌을 감사‧기억하고, 그 의지가 미래세대로 이어지는 행사 거행

* 전 국민 묵념 캠페인, 오피니언 리더 릴레이 메시지 전달 등
- 서해수호의 날 행사(천안함,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는 북한도발을 상기하고,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통일시대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안보다짐의 날’로 거행

* (3월 넷째 금요일) 북한도발 규탄 등 국민 안보의식 고양, (4.16) 국민 안전의식 고취

-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를 통한 호국정신 확산 추진
① 호국보훈퍼레이드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참전용사 명예 선양
② 청소년 호국정신 고양 행사 연중 실시
* 보훈문예물 공모전(5∼6월), 나라사랑미술대회(9월), 애국가UCC(10월) 추진
-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순직 경찰 및 소방공무원 추모행사 첫 실시
* 국민안전처, 경찰청 등 유관 부처와 협업 사업으로 추진

〇 역사적 자료 편찬 및 전승
- 독립운동사, 참전사 및 민주운동사 등에 관련된 사료 수집 및 편찬·보급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함

-유형 및 내용은 다음과 같음
*독립운동 관련 학술회의 지원 및 문헌 발간
학회, 기념 사업회, 관련 단체의 학술회의 지원

*연간 국제 학술회의 2~4회, 국내 학술회의 30~40회
사료집, 전기, 수기, 문집, 관련 인사 증언집 등 발간, 공공도서관 등 보급
‘공훈전자사료관’(e-gonghun.mpva.go.kr)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

*UN군 참전국 참전사 편찬사업
2004년부터 프랑스. 미국, 터키, 그리스, 콜롬비아, 필리핀, 벨기에 등 10개국

〇 현충시설 및 사적지 관리·활용
-보훈선양시설로서 현충시설은 국민의 나라사랑정신과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한 상징적 인프라로서 대표적인 국가상징시설이며, 국가보훈 상징기능의 중요한 토대임

*이러한 현충시설은 독립운동 및 전쟁 관련 각종 기념물을 포함하여 국내에 1,862개소, 해외에 788개소가 산재해 있으나 관리 주체가 정부, 지방자치단체, 군부대, 민간단체, 학교 등으로 다양하여 책임 관리가 어려운 실정임

*특히 해외에 산재해 있는 독립운동 시설물은 일부 국가보훈처와 유관단체에 의하여 정비된 곳도 있으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는 곳이 대부분임

-현충시설을 건립, 관리, 활용하는데 있어 중심 주체로서 전담 조직이 필요하며, 이 전담조직은 관련 부처, 지자체, 민간단체와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총괄적인 추진 체계와 조정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함

*전담 조직은 주요 업무 영역으로 ① 현충시설에 대한 상시관리와 보수 기능, ② 현충시설 관리자에 대한 교육훈련 기능, ③ 미지정 현충시설에 대한 조사·발굴 기능, ④ 현충시설에 대한 교육·홍보 기능 등을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함

※ 국가보훈처 2016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국내 현충시설 건립 및 관리 강화를 위한 사업은 다음과 같음
- 국가수호 관련 현충시설 건립
*호국관련 시설이 없는 호남지역에 호국기념관 건립 추진(2016~2019, 192억원)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을 준공(2016년 10월)하여 영토수호를 위한 국민호국정신 함양의 도장으로 활용
* 사업기간(’13∼’16), 규모 24,302㎡, 총사업비 129억원

-현충시설 실태조사를 통해 안내판 설치 및 노후시설 개보수 추진
*2015년 268개소 실태조사 후 17개소 개보수, 43개소 안내판 설치

-국내 독립운동 관련 현충시설 체계적 관리
*서대문 독립공원 내 순국선열 위패 봉안관(독립관)을 2만 위 규모의 ‘독립의 전당’으로 재건립 (2016~2019)하여 국가가 직접 관리

*재정여건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 현충시설의 단계적 국가이관 추진
2016년 1월부터 매헌 윤봉길 의사기념관(서초구)을 국가에서 관리

-유형 및 내용은 다음과 같음
*독립운동 관련
국내: 백범 김구 기념관 등 749개소
국외: 상해임시정부청사, LA 대한민국 국민회 기념관 등 788개소

▲ ⓒ 바른사회시민회의 자료 캡처

※ 2016년 국가보훈처 업무계획에 따르면, 해외 주요 독립운동유적 보존·관리 강화 계획은 다음과 같음

-충칭 임시정부청사 전면 전시교체 및 개보수를 통한 재개관(2016년 상반기)
*하얼빈 안중근의사기념관 개관(2014년), 상하이 매헌기념관·임시정부청사 재개관(2015년) 완료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열사기념관 리모델링(2016년 상반기)

-중국 내 독립운동 관련 주요장소에 표지물 설치 추진(8개소)
*이육사순국지, 황포군관학교, 합니하 신흥무관학교 터, 한국광복군제3지대 성립장소 등

-국외 시설 현지 관리 기관 추가 확대(8 → 12개) 및 한인단체, 역사학자, 기업체, 재외동포 등 명예관리자 신규 지정 추진
*항주임시정부기념관(중국동부), 항일독립운동유지연구회(중국목단강) 등 MOU 추진

6.25 전쟁 관련
국내: 전쟁기념관, 격전지 기념탑 등 984개소
국외: 한국전 참전 기념관·기념탑 등 233개소

〇 국립묘지 조성·관리 및 유해 발굴·봉환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을 구립묘지에 안장, 국가의 성역으로 관리하고 국민이 즐겨 찾는 교육공간으로 육성

-유형 및 내용은 다음과 같음

*국립묘지 조성 및 관리
서울 현충원(국방부), 대전 현충원, 4.19 민주묘지, 3.15 민주묘지, 5.18 민주묘지, 영천·임실·이천 호국원

*유해 발굴 및 봉환 사업
국외선열 유해봉환은 일제시기에 중국, 러시아, 미국 등 국외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작고하여 현지에 묻힌 애국선열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여 국립묘지 등에 유택을 마련해줌으로써 선열의 유지와 충의를 기리는데 그 목적이 있음

유해봉환사업은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관련 유족의 희망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후손이나 관련 유족이 없고 묘소가 파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국내 관련 기념사업회나 현지 관계자에게 묘소 단장에 따른 소요경비를 지원하여 관리하도록 하고 있음
*매년 독립유공자 발굴포상에 따른 유해봉환 대상자 지속적으로 발생

▲ ⓒ 바른사회시민회의 자료 캡처

애국선열 유해봉환(중국, 미국 등 안장)
*1946년부터 시작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안장(국방부)
*2000년도부터 시작

〇 보훈인물을 통한 보훈의식 고취
-달력, 포스터, 인터넷 등을 통한 홍보

※2016년 국가보훈처 업무계획에 따르면, 호국영웅 선양
-2016년 국가보훈처 업무계획에 따르면, 다중밀집지역 및 상징적 장소에 호국영웅 상징물을 건립하여, 국민들이 호국영웅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추진

-지역별·학교별 호국영웅 명비 및 동상 건립
*근린공원 등 주민 근접공간에 지역 출신 참전자 선양을 위한 명비를 건립하여 지역주민의 호국의식 제고

*학교별로 출신 선배 참전영웅 명비를 건립하여 후배 학생들의 자긍심 및 호국정신 고취
경남고, 군산상고 등 학도병, 전사자가 많은 학교 우선 선정하여 추진

- 지역별로 대표적 호국영웅을 선정하여, 지역 내 중심지에 호국영웅 동상을 건립
김만술 대위, 현봉학 의학 박사, 김홍일 장군 기념동상 등 5개

-제1‧2 연평해전, 연평도 국지도발 등 전투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의 흉상 등을 건립하여 국민 호국정신 제고
2015년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 흉상(연평도 국지도발), 윤영하 소령 동상(제2연평해전) 등 호국영웅 출신 모교에 흉상 등 건립

-공공청사 및 공공시설물 등에 호국인물 명칭 부여
도로, 학교 내 강의실 등에 호국영웅 명칭 부여 및 명명식 실시

*2015년 김재옥 길(충북 충주), 고광수 대위 강의실(광주 제일고) 등 7개 명칭부여
⚫군부대 시설물 등에 ‘우리부대 출신 호국영웅’ 명칭 부여 추진

*‘15년 채명신 홀(육군본부), 심일관(7사단 수색대대) 등 69건 명칭부여
⚫청소년 대상 호국영웅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우리고장 호국영웅에게 편지쓰기 캠페인, 참전유공자 세족식 등 실시
⚫일상속의 호국영웅 홍보 및 캠페인 등 연중 실시

6·25 전쟁 참전 호국영웅 선양 방안 모색을 위한 관련학회‧전문가 등 연계한 학술회의 개최(연중)

호국영웅 선양 캠페인 영상 제작 및 버스‧지하철 등 영상 매체 송출장치를 활용하여 홍보 실시 (2016년 6~7월)

2015년도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호국영웅 선양 사업 백서 발간(2016년 2월)


〇 이밖에도 다음과 같은 나라사랑정신 선양 홍보 활동이 진행되고 있음

-보훈의 상징을 통한 국민통합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 달기 운동 전개

-온라인을 통한 나라사랑정신 함양
*나라사랑교육 자료 홈페이지 구축
*나라사랑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방송사 등과 연계한 보훈문화 확산
*매년 ‘나라사랑 보훈음악회’ 개최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방영

- 독립군가 「다시 부르는 노래」 온라인 포털 무료 다운로드

출처: 바른사회시민회의 (http://www.cubs.or.kr/)

바른사회시민회의 http://www.cub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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