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이번 선거를 통해 2016년 투쟁 승리를 위한 자신감을 얻고자 한다”
▲ ⓒ 현대중공업 노조 홈페이지 캡처 |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울산 지역에 출마한 옛 통합진보당 출신 무소속 후보들을 적극 지지해야 한다고 공식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1일 소식지 ‘민주항해’를 통해 “이제는 야권 승리를 위해 표를 한 곳으로 몰아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정의당이 지지하는 진보단일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어 “될 사람을 밀어주어야 노동법 개악으로 피해를 당하는 노동자들을 줄일 수 있다”며 “야권 승리를 위해 표를 한 곳으로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 노동자 정당 후보는 절대 찍지 않기 △울산 동구(김종훈), 북구(윤종오) 중구(이향희)후보 당선을 위한 지원하기 △정당명부 투표는 진보정당에 투표하기 △가족, 지인 10명 이상의 표 모으기 등의 투쟁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4.13총선을 이틀 앞둔 현재, 노동자를 대변하는 국회의원 당선을 위한 활동이 다양하게 벌어지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2016년 투쟁 승리를 위한 자신감을 얻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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