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흙수저’ 라더니… 재산이 9천만원? 민중연합당 후보 재산 논란

기사승인 2016.03.29  11:13:55

공유
ad37
default_news_ad2
▲ ⓒ 윤미현 후보 페이스북 캡처
‘흙수저’를 내세우며 4.13총선에 출마한 민중연합당 윤미연 후보(25)가 신고한 재산이 9000만원에 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윤 후보는 “이력서만 2년째, 취준생(취업준비생) 이 직접 나서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출마에 나섰다. 그러나 그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가 공개한 윤 후보의 신고 재산은 9000만원에 달했다.
중앙선관위 자료에 따르면 윤 후보 재산은 예금과 보험 4861만 원, 채권 4100만 원 등 모두 8961만원 상당이다.
이에 윤 후보는 28일 소명글을 통해 “입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참아가며 모아주신 엄마의 정성이 국회의원 후보자의 재산으로 신고된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저랑 의논해서 가입한 것이 아니었기에 자세한 내역은 알지 못했다”며 “보험 가입도 보장 내용이 무엇인지 한 달에 얼마를 내는지 잘 몰랐고, 채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잘 몰랐다”고 해명했다.
▲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그러나 “2억 아파트(자가), 25살 재산 9천, 부모재산 고지거부 장난하나”, “중산층에 먹고살 만하면서 흙수저란 타이틀로 선거운동 한다”, “흙수저는 매일 먹을 끼니 걱정하고 판자촌 쪽방에 사는 사람을 칭하는 것” 등 누리꾼들의 반발 여론이 가시지 않고 있다.
‘흙수저당’, ‘농민당’, ‘노동자당’을 표방하는 정당으로 민중연합당은 김재연, 김선동, 이상규 전 의원 등 통합진보당 출신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어 제2의 통진당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윤 후보의 조모와 부모의 재산은 고지 거부 사유로 신고하지 않았다.

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