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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건설·김정일 만세’까지 가세한 14일 민중총궐기, “박근혜 퇴진, 갈아엎자 세상을”

기사승인 2015.11.05  11: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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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성향 단체들이 오는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10만명이 참여하는 이른바 ‘민중총궐기’ 대회를 연다고 밝혀 논란이다.
민주노총, 전농,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등 종북성향 53개 단체와 지역 333개 단체는 ‘민중총궐기투쟁본부’를 구성, 오는 14일(토) 16시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 뒤집자, 재벌세상! 민중총궐기’ 투쟁을 벌인다.
이들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계획 폐기 ▲공안탄압 중지 ▲국가보안법 폐지 ▲국정원 해체 ▲양심수 석방 ▲대북적대정책폐기 ▲5.24조치해제 ▲한반도사드배치반대 ▲세월호 진상규명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발족선언문에서 “정권의 실정에 맞서야 할 거대 야당은 싸우려 들지 않고 제 앞가림에만 급급하고, 선거를 통해 의석을 배출한 진보정당은 ‘종북몰이’에 의해 강제 해산당했다”며 “사법부는 권력의 입맛에 맞는 편향적 판결을 일삼고, 언론은 최소한의 부끄러움조차 없이 정권이 저열한 나팔수가 된 지 오래이며, 정보기관은 국민을 해킹하고, 진실을 말하려는 이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투쟁본부 조병옥 대변인은 “이번 민중총궐기대회는 시민 사회와 민중 연대 강화의 계기점이자 진보민중진영 대단결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쟁 기조를 같이하는 세력이나 단체라면 항상 연대의 문을 열려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하는 단체에는 대법원이 이적단체로 판결한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등 종북단체를 비롯해 민주노총,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민권연대, 민주수호공안탄압대책위, 노동자계급정당추진위 등 사회주의 건설을 목표로 내걸고 북한 체제와 세습독재를 찬양하는 종북·극좌성향 단체가 포진하고 있다.

참가단체 현황
21C한국대학생연합, 구속노동자후원회, 노동사회과학연구소, 노동자계급정당추진위, 노동자연대, 민권연대, 민대협,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민주노동자전국회의, 민주수호공안탄압대책회의, 민주주의국민행동,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민중의힘, 변혁재장전, 보건의료단체연합, 빈곤사회연대, 빈민해방실천연대, 사월혁명회, 사회진보연대, 알바노조,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 장그래운동본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전국빈민연합,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여성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학생행진, 전태일을따르는사이버노동대학, 전태일재단,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 천주교인권위원회, 청년유니온, 청년좌파, 청년하다, 추모연대, 통일광장,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평화재향군인회, 한국비정규노동센터, 한국진보연대, 한국청년연대,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유가협, 계승연대, 통일의길, 노동전선, 부정선거진상규명시민모임 등 53개 단체
지역 333개 단체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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