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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이적단체 범민련 후원의 밤 행사 '초토화' 누리꾼 환호

기사승인 2013.10.18  22: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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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反인륜 金씨 왕조 숭배자들에게 후원금이 웬 말이냐?

어버이연합 등 애국 단체, 이적단체 후원의 밤 행사장에서 종북세력 규탄 기습 성명
경기도 학생들의 통일 교육 맡은 6·15남측위 이창복 의장 참석 파문

▲ 이적단체 범민련 후원의 밤 행사장을 찾은 어버이연합, 통일미래연대 회원들이 범민련의 종북 행태를 고발하는 기습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 어버이연합

18일 애국 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과 탈북민 단체 통일미래연대가 합동으로 이적단체가 주최한 후원의 밤 행사장에 기습해 김씨 왕조 숭배자들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97년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는 이날 오후 4시 남영역 인근 호프집에서 ‘국가보안법폐지, 양심수석방, 재판비용 마련을 위한 범민련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양심수란 법정에서 김일성 만세를 외치고 수감된 종북 인사, 간첩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고정간첩 등 적화통일을 획책하기 위한 범죄행각을 저지른 자들을 일컫는다.

▲ 이적단체 범민련 후원의 밤 행사장을 찾은 어버이연합, 통일미래연대 회원들이 범민련의 종북 행태를 고발하는 기습 성명을 발표하고 범민련을 비롯한 종북세력 척결을 주장했다. ⓒ 어버이연합

이에 어버이연합은 탈북민 단체 통일미래연대와 공동으로 범민련 후원의 밤이 열리는 호프집을 기습해 종북세력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종북매체 자주민보 등은 “보수단체 회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난입해 폭력을 행사하는 등 난동을 부리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일부 고성이 오가는 상황만 있었을 뿐 폭행은 일어나지 않았다.

▲ 이적단체 범민련 후원의 밤 행사장을 찾은 어버이연합, 통일미래연대 회원들이 범민련의 종북 행태를 고발하는 기습 성명을 발표하고 범민련을 비롯한 종북세력 척결을 주장했다. ⓒ 어버이연합

어버이연합은 기습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미 1997년 대법원에서 이적단체로 판결까지 받은 바 있지만, 지금도 버젓이 서울 한복판에 사무실을 내고 친북 반국가 활동을 공공연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해체해야 할 반국가 이적단체 범민련이 무단 방북한 노수희 범민련 부의장 등의 옥바라지를 한다며 파렴치한 후원행사를 하고 있다”면서 “무단 방북해 살인마이자 민족반역자인 김일성, 김정일 부자를 찬양한 반국가적 만행을 한 노수희는 정당한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이지 결코 후원을 할 만한 양심세력이 아니다. 또 범민련이 후원하겠다고 열거한 면면들은 모두 발본색원해야 할 반국가 종북세력”이라고 밝혔다.

▲ 이적단체 범민련 후원의 밤 행사장 입구를 경찰이 가로막고 있다. ⓒ 어버이연합

이어 “이런 범죄자들에게 무슨 후원을 한다는 말인가. 이들을 후원한다는 것은 곧 북한 김씨 왕조를 따르고 돕는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단체가 해산하지 않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계속 흔들도록 방치 할 수는 없다”며 “정부는 겉과 속이 모두 새빨간 범민련을 즉각 해체하고 그 무리들에게 엄정한 법의 심판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적단체 범민련 후원의 밤 행사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 이창복 의장이 참석했다. 6.15남측위는 현제 경기도내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통일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논란을 더하고 있다. ⓒ 어버이연합

경기도 학생들에게 통일교육 하는 6.15남측위 의장도 참석 파문

한편 이적단체 범민련 후원의 밤 행사에는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 남측위)의 이창복 상임대표 의장도 참석한 사실이 드러났다. 6·15남측위는 지난 5월부터 연말까지 평화통일 교육을 목적으로 경기도 내 344개 학급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논란을 더하고 있다.

이창복 의장은 지난달 11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범민련 통일운동 탄압 규탄 제 시민사회단체 시국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해 “범민련 남측본부는 6.15남측위원회 회원조직이기도 하다”며 “우리 조직의 회원조직이 무참하게 탄압받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골수 종북인사 노수희 범민련 부의장 포스터와 6.15남측위 이창복 의장 ⓒ 어버이연합

이어 “특히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했다는 사실이 현실화되자 그것을 은폐하기 위한 전술로 다른 사건을 일으키고 범민련을 심하게 탄압하는 이러한 작태야말로 공분을 금할 수 없는 현실이 아닐 수 없다”며 “집권세력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적화통일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이적단체 범민련을 옹호하고 오히려 박근혜 정부를 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후원의 밤 행사에는 범민련 이천재 고문 등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천재 고문은 지난 2010년 11월 23일 발생한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에 대해 “사전에 북이 경고를 했고, 족집게로 집어내듯이 공격목적에 맞게 공격했다”면서 “연평도 포격은 한미군사훈련을 한 것에 대해 당연한 포격”이라는 망언을 한 대표적인 골수 종북 인사다.

▲ 이날 행사에는 골수 종북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천재 범민련 고문(사진)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당연한 포격'이라고 찬양하는 등 종북적 행각으로 비판받고 있다. ⓒ 어버이연합

그는 “조국이 통일되면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통일된 연방공화국의 국토”라며 “지금 분쟁지역이어야봤자 통일된 나라요, 민족의 영토”라고까지 했다. 적화통일 된다면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영토가 될 것인데 포를 쏜 것은 지나쳤다는 뜻으로 이적단체 범민련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날 이적단체의 엽기적인 후원 행사장을 찾은 어버이연합 등 애국단체는 범민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권고로 자진 해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속이 다 시원하다”, “이적단체를 해산시키지는 못할망정 호프집에서 후원의 밤 까지 열고 있는 상황이 개탄스럽다” “경찰 욕하는 이적단체 놈들이 경찰을 왜 불렀냐” “경찰은 이적단체를 체포해야 하는 것 아니냐?” “저건 난동이 아니라 대한민국 정상화” 라며 어버이연합, 통일미래연대 등 애국 단체의 용기있는 행동을 응원하고 있다.

▲ 이적단체 범민련 후원의 밤 행사장을 찾은 어버이연합과 통일미래연대 회원들이 이적단체 범민련을 규탄하고 있다. ⓒ 어버이연합

▲ 이적단체 범민련 후원의 밤 행사장을 찾은 어버이연합과 통일미래연대 회원들이 이적단체 범민련을 규탄하고 있다. ⓒ 어버이연합

▲ 어버이연합, 통일미래연대 회원들이 이적단체 범민련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어버이연합

▲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과 회원들이 북한을 찬양한 종북인사의 얼굴이 그려진 현수막을 찢고 있다. ⓒ 어버이연합

▲ 찢겨진 이적단체 구성원들의 현수막 ⓒ 어버이연합

▲ 어버이연합, 통일미래연대 회원들이 이적단체 범민련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어버이연합

▲ 이적단체 범민련 후원의 밤 행사에 내걸린 노수희 부의장의 포스터 ⓒ 어버이연합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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