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후원 행사에는 ‘만수대 사장’ 작품
경기도 고양시 주최 행사에는 ‘만수대 작가’ 6명 작품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2371호에 따라, 만수대창작사 작품은 ‘자산동결’
(자료사진 = 북한 선전매체 화면 캡쳐) |
국내에서 북한의 만수대창작사 소속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광역시 후원 행사에는 ‘만수대 사장’ 작품, 경기도 고양시 주최 행사에는 ‘만수대 작가’ 6명 작품
지난달 23일에는 남북 평화 관련 전시회에, 만수대 창작사 사장 김성민의 2018년 작품인 ‘어머니 막내가 왔습니다’가 전시됐다.
해당 전시회는 인천광역시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 행사였다.
국민의 힘 지성호 의원은 인천광역시가 해당 전시회에 남북교류협력기금 1억 5천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25일에도 남북 평화미술전에서, 만수대 창작사 소속 작가 6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해당 전시회는 경기도 고양시 주최로 열린 행사였다.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2371호에 따라, 만수대창작사 작품은 ‘자산동결’ 조치
만수대창작사의 해외 법인은 ‘만수대 해외 프로젝트 그룹(MOP)’다.
유엔 안보리는 2017년 채택한 대북 결의 2371호에 따라, 해당 그룹을 자산 동결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유엔 회원국들은 만수대창작사의 작품에 대해 ‘자산동결’ 조치를 취해야 한다.
자국민 등이 해당 작품을 구매하거나 소유, 이전하는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