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국정원 “김정은, 심장수술 안 받았다”

기사승인 2020.05.07  00:00:05

공유
ad37
default_news_ad2

- “코로나에 공개활동 축소한 듯”

브리핑 하는 정보위 민주당 김병기 간사 = 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간사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현안보고에 참석한 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건강이상설 등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심장수술이나 시술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 비공개 현안보고에서 김 위원장의 동향에 대해 이처럼 말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이 말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군 전력과 당정회의를 직접 챙기는 등 내부 전열 재정비에 집중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겹쳐 공개활동을 대폭 축소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5월 1일 20일 만에 활동을 재개하면서 올해 첫 현지지도로 순천인비료공장에 참석한 것은 먹는 문제 해결을 위한 메시지를 보내고 자력갱생의 자신감을 주입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면서 “공개활동을 안 할 때도 정상적으로 국정운영을 해 왔다”고 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의 잠행으로 제기된 신변 관련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잘라 말했다.

또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북한 지도자급이 치료를 받으면 최소 4~5주 정도는 (치료) 기간이 필요하지 않나 추정한다”면서 “후계구도와 관련된 보고도 없었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결국 CNN이 보도한 김 위원장 수술 후 중태와 그 외에 사망설 등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국내에서도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사망 99% 확신’, ‘일어나거나 걷지 못한다’ 등의 추측을 제기해 논란이 되었다가 사과한 바 있다.

국정원이 공식 확인하면서 김 위원장의 위중설과 사망설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등에서는 김 위원장의 위중설을 계기로 북한 급변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