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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아름다운 친서 보냈다…金, 약속 지켜와”

기사승인 2019.06.13  0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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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회담 재개 가능…추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12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1주년 즈음에 북한 김정은의 친서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친서는 10일에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홈페이지 발언록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전용기 탑승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방금 김정은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면서 우리가 관계가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서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친서로 인해) 뭔가 매우 긍정적인 일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6·12 미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에 대해 “그간 핵실험은 없었고, 주요 미사일 실험도 없었다”면서 “내가 처음 취임했을 때와는 전혀 다르다. 내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엉망진창이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그간 자신이 펼쳤던 논리의 재판이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행정부를 비롯한 전(前) 정권들을 비난하면서 북한과 관련해 상황을 진전시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옹호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김정은 자신의 약속을 지켰다”면서 “핵실험은 없었고, 장거리 미사일 발사도 없었다. 그가 한 건 단지 아주 단거리(미사일 발사)”라고 감쌌다.

제3차 미북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상회담이) 이뤄질 수도 있겠지만 나는 보다 추후로 미뤄두고 싶다”고 말했다.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북한이 원하는 톱다운 방식이 아닌 실무자 협상을 거친 다운톱 방식을 선호함을 시사했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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