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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단체 “文·트럼프 ‘평화협정’ 안하면 핵 참화 입을 수 있어”

기사승인 2017.09.05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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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민족일보 캡처

이적단체와 이적단체의 후신 격인 단체가 만든 민중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핵 참화’를 운운하며 북한과의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했다.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민자통)과 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은 4일 서울 미 대사관 앞에서 기자화견을 열고 북한에 대한 제재 반대와 북미평화협상을 요구했다.

이들은 “북에 대한 적대시정책은 북의 자위력을 강화시키고 북에 대한 제재는 북의 저항력만 키워줄 뿐”이라며 “심지어 최근 년에는 대북고립 압살정책을 북 지도부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북침 선제 핵 타격연습을 해마다 벌이며 북을 최대로 자극해 왔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드(THAAD)를 배치해 동북아정세를 격화시키고 북만이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의 극단적인 반발을 불러일으킨 것도 미국이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또한 “칼을 들고 악수를 청할 수 없듯이, 제재와 대화는 양립할 수 없다”며 “미 트럼 프정부는 북을 상대로 실효는커녕 그 역작용만을 부른 기만적인 투트랙정책을 거두고 시대 추이에 맞게 상대를 인정하는 평화협상을 시작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 정부를 향해서도 “북미 간에 불인정한 정젼협정을 공고한 평화협정으로 전환하지 않고서는 동북아만이 아니라 미 본토까지도 핵전쟁의 참화를 입을 수 있는 지금의 전쟁위기를 종식시킬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위협했다.

이들은 또 “문재인 정부는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로 인해 사문화된 이 평화와 통일의 역사적인 합의가 오늘에 실현될 수 있도록, 외세추종이 아니라 민족공조의 길, 제재와 압박이 아니라 대화와 협상의 길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북제재 반대, 북미평화협정 체결, 사드와 미군 철수, 외세배격 민족공조, 10.4선언 구현을 촉구했다.

 

김영주 bluekim@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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