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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중로 “'김정남 암살' 첨단 화학물질 테러 대비해야”

기사승인 2017.02.21  11: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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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생화학무기, 우리나라 보통시민이 대상”

▲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 ⓒ 연합뉴스
군 장성 출신인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은 21일 김정남 암살 사건에 대해 “이 사건은 김정은 공포정치의 정점이면서 치밀하게 계획된 암살이었다는 점도 중요하지만, 북한이 첨단 화학물질 등 고도의 테러기술을 활용해 짧은 시간에 인명 테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19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말 도저히 21세기에서는 나타날 수 없는 만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은 세계 3위의 생화학무기 제조국으로 탄저균, 천연두 등 13종의 생화학무기와 10여 종의 생물학 작용제를 최대 5천여 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만 위협이 아니다. 생화학물질을 사용한 도발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것은 어쩌면 전쟁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안보에 치명적 위협이 아닐 수가 없다”며 “9.11사건 이후에 안보의 개념은 포괄적인 개념으로 변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가의 대소사건도 안보와 직결되어 있으며 북한의 생화학무기는 군 병력뿐 아니라 우리나라 보통시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특히 “북한의 도발과 위협이 갈수록 대담하고 교묘해지고 있고, 한반도의 안보 불확실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군과 정보기관은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북한의 움직임을 철저히 감시하고 북핵과 미사일뿐만 아니라 생화학 테러에도 한층 더 긴장감을 가지고 높은 경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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