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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朴 시장, 서울시를 집회도시로 만들 셈인가”

기사승인 2016.11.03  15: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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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을 하겠다는 건지, 시위대의 선봉에 서겠다는 건지”

▲ 박원순 서울시장 ⓒ 연합뉴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고, 사퇴 촉구 집회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박원순 서울 시장에 대해 “서울시를 집회도시로 만들 셈이냐”고 성토했다.
이상휘 당 대변인은 3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서울시를 투쟁 지원본부로 하겠다는 선언”이라며 “혼란과 불안을 틈타 서울시를 집회도시로 만들겠다는 선동정치인의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원순은 2일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근본을 바꾸라는 국민의 명령에 따르겠다. 오직 국민을 믿고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면서 “앞으로 이 시국회의가 진행하는 평화로운 집회가 안전하고 질서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편의를 지원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서울시장이 직접 대통령 하야 및 탄핵 요구 집회에 참여했고, 앞으로도 참여할 것이며 친정인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당도 이에 동참하라고 선동하고 나선 것”이라며 “국가 중대사가 발생할 때마다 해결하려는 노력은커녕 항상 반정부 대열의 선봉에 서왔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서울시 지하철은 허구헌날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데도, 사회적 논란이 큰 성과연봉제 철회를 주장하는 노조에 아부만 하고 있다. 틈만 나면, 정부와 서울시 사이 갈등을 부추겨 그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에게 미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장을 하겠다는 것인지, 시위대의 선봉이 되겠다는 것인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며 “본분을 내팽개치고 야권의 대권행보에 한 다리 걸치고 싶다면, 즉시 서울시장직을 사퇴하고 투쟁가의 길을 걷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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