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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해산 반대·북핵 옹호 인사 모인 ‘한반도 평화회의’ “北 자극하는 군사행동 자제하라”

기사승인 2016.03.21  16: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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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해군기지 반대, 북한인권법 반대, 국가보안법 폐지, 이적단체 옹호 등 인사 총망라

▲ ⓒ 참여연대 홈페이지 캡처
진보·좌파성향 단체 인사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이들이 과거 북한인권법 제정에 반대하고 북한 핵을 옹호하는 등 발언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제1차 한반도 평화회의는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한미양국과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을 위해 무력 사용을 배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비핵화와 평화협정’을 남북이 동시 해결 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위해 한미군사훈련과 북한 핵능력 상호 동결을 주장했다.
반면 ▲남북간 대화채널 마련 및 인도적 지원 지속 ▲북한붕괴를 전제로 한 자극적 군사행동 자제 ▲개성공단 재개 ▲사드 한국배치 논의 중단 등 종북·극좌진영이 주장해온 내용을 답습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는 “정부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대북제재와 미국의 전략핵무기를 총동원하는 합동군사훈련을 하고 있다”며 “한반도에 심각한 상황이 오는 것을 막기 위해 시민사회단체가 진짜 평화를 지키는 '지킴이'로 나선다”고 말했다.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개성공단 직원들은 정부의 주장과 달리 신변의 위협을 느끼지 않았다”며 “개성공단은 오히려 안보에 보탬이 되는 평화적 공간이었다”고 주장했다.
한반도평화회의 참가자들은 천안함 폭침 음모론, 북한인권법 제정 반대, 제주해군기지 반대, 국가보안법 철폐, 간첩·국가보안법 위반자 무죄 석방, 통합진보당 해산 반대 등 활동을 펼쳐왔다.
강우일 천주교 제주교구장은 제주해군기지 반대 투쟁에 앞장서 왔다. NCCK는 지난 1월 성명을 내고 “1월 6일 북한의 핵실험(수소탄실험)으로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면서도 “한미 양국이 한반도 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모든 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남과 북, 미국과 중국정부는 한반도 평화체제수립을 위한 ‘평화조약’체결 협상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북한의 핵실험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면서 한반도에는 다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적대적 언어, 공격적 수사의 남발은 폭력과 전쟁의 서막”이라고 한국 정부를 비난하며 조건없는 대화에 즉각 나서라고 촉구했다.
김 총무는 2014년 1월 15일 당시 황우영 새누리당 대표와 면담에서 “북한인권법이 북한주민들의 인권개선보다는 국내 보수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법으로만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남북이산가족상봉이나 개성공단 정상화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남측이 취할 우선 조치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창복 6.15남측위 상임대표의장도 북한의 핵개발을 옹호하며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을 두둔해왔다.
또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도법 조계종 화쟁위원장, 정현백 민화협 상임의장, 최병모 전 민변 회장 등 상당수 인사들이 통합진보당 해산 반대, 이석기 무죄 등을 주장한 바 있다.

제1차 한반도평화회의 참가자 일동

초청인 김영주(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강우일(천주교 제주교구장), 도법(조계종 화쟁위원장), 이선종(원불교 전 은덕문화원장), 지은희(한국여성단체연합 후원회장, 전 여성부장관), 인명진(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대표), 최병모(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전 회장), 이신호(한국YMCA전국연맹 이사장), 이윤배(흥사단 이사장), 이부영(동북아평화연대 명예이사장), 정현백(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권태선(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족 김삼렬(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 이창복(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종교 강해윤(원불교 교무), 김광준(성공회 신부), 김태현(한국종교인평화회의 목사), 나승구(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대표), 나핵집(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노정선(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통일위원장), 송경용(성공회 신부), 유원규(한빛교회 담임목사), 이성구(조계종화쟁위원회 위원), 전준호(대한불교청년회장), 정인성(원불교 문화사회부장) 여성 김금옥(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양희(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 김성은(평화를만드는여성회 이사장), 안정애(평화를만드는여성회 대표), 이명혜(한국YWCA연합회장), 최영애(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 대표) 대북지원 강영식(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권근술(어린이어깨동무 이사장), 나동규(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이사장), 박창일(평화3000 운영위원장), 조성우(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이사장) 법조 백승헌(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전 회장), 장주영(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전 회장), 김선수(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전 회장), 이오영(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전 부회장), 한택근(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조영선(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총장), 장유식(변호사) 학계 박순성(동국대 교수), 이남주(성공회대 교수), 김창수(코리아연구원장), 서보혁(코리아연구원 연구위원) 시민 김재명(프레시안 기획위원), 김전승(흥사단 사무총장), 김희선(통일맞이 이사), 류종열(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상임대표), 문규현(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상임대표), 박래군(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공동대표), 백선기(부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양길승(6월민주포럼 대표), 염형철(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은희만(고양평화누리), 이승환(시민평화포럼 공동대표), 이태호(참여연대 정책위원장), 정욱식(평화네트워크 대표), 정현곤(시민평화포럼 정책위원장), 최열(환경재단 대표), 황인성(6월민주포럼 집행위원장)(이상 63인)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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