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수소탄과 미사일로 세계를 겁박하는데 국회는 북한인권법도 못 통과시켜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현황보고를 듣고 있다. 2016.2.7 ⓒ 연합뉴스 |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과 관련 “더민주당은 더민주가 아니라 더친북”이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은 수소탄과 미사일로 대한민국과 세계를 겁박하고 있는데 우리 국회는 북한인권법도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인권 개선은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정책과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무슨 뜻인지 야당 스스로도 모르는 이 암호 같은 말을 더민주당이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인권은 인권 그 자체로 접근해야 할 일인데 여러 부대조건을 걸어 북한인권법을 저지하려는 더민주당은 더민주가 아니라 더친북이라는 비판을 안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박진주 기자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