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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종북 끝판왕’ 리영희의 제자, 문재인민공화국(?)

기사승인 2012.11.12  13: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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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은 파쇼, 북한은 신의와 우애, 도덕성이 높은 사회”

▲ 대한민국 사회를 종북 좌편향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리영희 ⓒ 연합뉴스

리영희는 문재인의 정신적 스승


종북좌파의 사상적 거두로 알려진 고 리영희 전 한양대 교수에 대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는 지난 2010년 12월 리영희 사망 후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만나 “선생(리영희)은 노무현 대통령에게도 정신적인 스승이었다” 고 말했다.

또한 문재인 후보는 “리영희 선생이 참여정부 기간에 진실과화해위원회 자문위원을 맡아 과거사 정리 작업에 격려를 많이 해주셨고, 최근에는 노무현재단의 고문을 맡아 몸이 불편한 가운데서도 도움을 주셨다. 참여정부를 많이 응원해 주셨다”며 리영희를 찬양했다.

문 후보는 “우리 세대들에게나 학생운동, 민족운동 한 사람들은 선생님 영향이 절대적 이었다” 며 “개인적으로도 선생님을 통해 이 세상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지식인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런 것을 배우고 큰 사표가 되었다” 고 덧붙였다고 보도했다.

또한 문 후보는 리영희의 ‘베트남전쟁’을 통해 미국과 우리사회의 허위의식을 깨닫게 됐다고도 했다.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선 후보의 정신적 스승이자, 문 후보가 리영희를 통해 세상을 깨닫게 되었다고 평가한 리영희는 과연 누구인가.

▲ 2010.12.7일 한겨레신문 보도 내용. “리영희 선생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적 스승”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후보 본인이 리영희의 제자임을 밝히고 있다. ⓒ 한겨레 기사 화면 캡처

종북좌파의 끝판왕 리영희의 섬뜩한 주장

리영희는 <전환시대의 논리>, <우상과 이성>, <분단을 넘어서>,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등의 수많은 저서를 통해 좌파들에게 ‘사상적 대부’로 알려져 있다.

뉴데일리에 의하면 리영희의 죽음을 알린 좌파매체들이 전하는 그의 이력에 1965~1968년 조선일보 외신부장을 지낸 경력을 숨겼다고 전한다. 조선일보를 친일파라며 불을 켜고 비판하는 좌파들이 자신의 사상적 은사가 ‘친일파의 본거지’ 조선일보에 근무했다는 사실에 대해선 침묵하는 행태를 비판한 것이다.

뉴데일리는 리영희의 조선일보 시절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어느 날 리영희는 동료 김 모 기자에게 “북한에서 쳐내려와서 통일이 되면, 나는 이제까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나의 삶을 회개하고 사회주의 체제 속에서 새로운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 살겠노라”고 속삭였다고 전한다. 실로 충격적인 이야기다.

리영희의 다음 발언들을 살펴 보면 진정한 ‘종북의 대부’에 걸맞는 끔찍한 주장들로 가득하다.

“한국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가 아니며 북방한계선 남쪽이 우리 영해라는 주장도 잘못” (1999.8.12.)
“미국이야말로 ‘악의 제국’이며, 부시 행정부의 집권세력이야말로 ‘악의 축’이다. 젊은 세대들은 해방 이후 친일파 군대출신이 외세에 빌붙어 지배해온 한국현대사를 똑바로 배우고 인식하기 바란다.”(2003.4.7.)
“해마다 수백 명의 한총련 대의원들을 무더기로 수배 조치해 당사자와 그 가족들을 수배의 고통으로 몰아넣는 불합리한 상황은 없어져야 한다”(2003.4.8.)
“한국은 철저히 미국의 속국이다”(2003.7.12.)
“崇美(숭미)세력들이 미국의 이익과 자신들의 이익을 일치시켜 국가보안법을 존속시키려 한다. 국가보안법 폐지만이 인간을 자유롭게 하고 인간해방과 사회진보, 남북화해, 평화로 나아갈 길이다.”(2004.11.04.)
“주한미군 철수하고, 한미동맹 해소하고, 미군기지 해체하자”(2005.10.7.)
“이북에서는 새 나라 건설과 사회혁명의 열기가 충천하고, 일제시대의 친일파들을 비롯하여 호의호식하며 권세를 누렸던 자들이 깡그리 청소되고 있는데 같은 민족의 땅 이남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태는 한숨과 눈물이 나올 지경이었어요. 이북에서는 새 나라 건설을 위해서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는 민족정기가 넘쳐 있는데 같은 시각 남한은 ‘썩은 술을 낡은 부대’에 그대로 담고 있는 꼴이였어.”(2007.4.19.)
“6·25 전쟁 전후시기에 진정한 애국자들과 양심적 지도자들이 남한을 버리고 북한으로 갔다”(2007.4.19.)
“내가 20~30년 길러 낸 후배들과 길러낸 제자들이 남측 사회를 쥐고 흔들고 있다”(2007.5.17.)

하나같이 노골적이고 섬뜩한 崇北(숭북) 반미 선동으로 가득하다. 북한의 세습독재, 인권유린, 강제수용소등 처참한 북한의 현실에 대해서는 “신의와 우애가 있고 범죄와 타락이 덜하며, 도덕성이 높은 사회” 라며 찬양을 하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선 “18년간 일체의 법률적, 국민적 비판이나 반대 없이 마음대로 국력을 쓴다면 그런 경제성장을 못 이룰 사람이 있을까” 라며 박 대통령의 경제성장을 비하하고 매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북한은 김일성, 김정일에 이어 손자 김정은까지의 60여년이 넘는 사상 유래 없는 세습독재를 자행하고 있다. 리영희의 주장 대로라면 북한은 경이적인 경제성장으로 세계무대를 주름잡고 있어야 한다. 맹목적인 북한 추종의 사상을 통해 대한민국을 종북 좌편향으로 뒤덮은 리영희가 말한 대로 리영희의 제자들이 대한민국 사회를 쥐흔들고 있다. 그의 제자 노무현은 대통령이 되어 대한민국의 안보를 파괴하고 좌편향의 길로 치달았고, 대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이 시점, 그의 또 다른 제자 문재인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

리영희와 문재인의 이러한 사제관계에 대해 ‘문재인민공화국’의 시대가 도래할지 모른다는 국민들의 불안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안보에 자신있다며 NLL을 북한과 공유하고, 제주해군기지 중단을 선언하는 문재인 후보에게 리영희의 그림자가 짖게 보이는 이유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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