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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쇼크…셰계 절반이 한국발 입국제한

기사승인 2020.03.06  0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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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지난달 27일 오후 영국 방문을 마친 뒤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한국에서 오는 사람들을 막는 국가가 빠르게 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한국발 입국을 금지하거나 절차를 강화한 국가와 지역은 총 96곳이다.

전날 밤보다 1곳 늘어난 수치이다. 유엔 회원국(193개국) 기준으로 전 세계 절반에 육박하는 국가가 한국인을 거부하거나 격리조치하고 있다.

지중해의 섬나라로 대표적 휴양지로 꼽히는 몰타가 새로 입국절차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다.

몰타는 한국, 중국, 일본, 이란, 이탈리아(북부)를 방문하고 입국한 외국인에게 14일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보건당국 신고를 요구했다.

조치별로 따져보면 한국 전역에 대한 입국금지를 조치를 내린 곳이 36곳, 대구·청도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 대해 입국금지를 하는 나라가 4곳이다.

한국에서 오는 살마을 격리하는 국가나 지역은 중국을 포함한 23곳이다.

중국에서는 총 16개 성에서 입국 한국인을 격리하고 있다. 중국은 코로나19가 발생한 곳이지만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국인이 유입될 경우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한국인을 격리조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리스트에 아직 없어도, 조만간 한국인을 격리할 예정인 국가도 눈에 띈다.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에 의하면 스리랑카 보건부는 지난 4일 한국, 이란, 이탈리아에서 입국하는 모든 승객을 14일간 격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객선은 아예 하선을 금지해 모든 외국인의 하선 자체를 금지했다.

점점 한국인에 대해 빗장을 걸어잠그는 국가가 늘어나면서 한국의 입지는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김영주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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