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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반도 라인업 완성…對中 강경 노선 강화

기사승인 2019.06.17  03: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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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직 美공군 장성, 동아태 담당 차관보로 인준

데이비드 스틸웰 예비역 공군 준장

데이비드 스틸웰 미군 예비역 공군 준장이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지명자에 대한 상원 인준 절차가 13일(현지시간) 마무리 됐다.

이로써 미국 정부 내 대(對) 한반도 라인업이 꾸려졌다.

미 상원은 이날 본회의를 통해 스틸웰 지명자에 대한 인준 투표를 진행했다. 찬성 94표, 반대 3표로 가결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17일 예비역 공군 준장 스틸웰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에 지명한 바 있다.

스틸웰 차관보는 1980~83년 미 군사 언어학교에서 한국어 어학병으로 교육 및 훈련을 받았고, 93~95년 군산기지에서 근무했다.

또한 중국 베이징의 미국 대사관에 무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이처럼 동아시아 근무 경험이 있는 스틸웰에 대해 백악관은 그가 한국어와 중국어를 구사하는 데다 일본어도 약간 할 줄 안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와 가까운 사이이다. 국방부 합동참모본부에서 근무하던 시절 태평양 사령관이던 해리스 대사와 함께 일했기 때문이다.

한편 스틸웰 차관보는 대중 강경파로 꼽혀왔기 때문에 무역전쟁으로 인한 미·중간 갈등이 고조되는 시점에서 대중 강경 노선을 강화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한반도를 전담하고 스틸웰 차관보가 대중 업무에 전력투구를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영주 bluekim@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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