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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아베, 北 미사일 발사 놓고 확인된 입장차

기사승인 2019.05.29  0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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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작은 일” VS 아베 “안보리 제재 위반”

지난 26일 골프 라운드를 마친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웃으며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 = 아베 총리 트위터]

굳건하게 유지되던 미국과 일본의 외교 관계에서 작은 불협화음이 일어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7일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정상회담 직후  북한 김정은을 칭찬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핵이 경제를 해줄해주지않고 (오히려) 약화시킬 것이라는 점을 잘 안다”면서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고 매우 똑똑한 사람이다”라면서 칭찬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제재 원칙을 유지하겠다며 북한의 비핵화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 비핵화에 대한 의견은 완전히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놓고는 미묘한 온도차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사람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나는 그것을 다르게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단호하게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이라고 못박았다.

아베 총리는 “지난 9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결의 위반이며, 거듭 말씀드렸듯 극히 유감스러운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미일 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해온 양국이 북한을 놓고 미묘한 온도차를 보이면서 앞으로 양국 관계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오상현 watchman@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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