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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시민단체 “北도발은 침략행위, 강력 대응해 종지부 찍어야”

기사승인 2015.08.21  16: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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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좌 세력 "지뢰 도발 북한 소행 규정해 포격전 빌미 제공" 대한민국 비난

▲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이 17일 백령도 해병대 6여단에서 다련장 운용장병들을 격려하고 즉각 사격 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 사령관은 '군인의 디엔에이(DNA)는 싸워 이기기 위해 전투에 몰입하는 것이며 해병대의 디엔에이(DNA)는 적이 도발한다면 과감하게 방아쇠를 당기는 것'이라며, '적이 도발한다면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전, DMZ 목함지뢰 도발 등 그동안 참고 벼르고 있었던 모든 것을 해병대의 이름으로 쏟아 부어 응징하자!'라고 독려했다. 2015.8.18 ⓒ 연합뉴스

북한의 포격 도발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감이 극으로 치닫는 가운데,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이 단호하고 철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20일 성명에서 “북한의 도발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침략행위”라며 “우리의 분열과 불안을 획책하지만 한반도 긴장 고조를 통해 북한은 얻고자 하는 것은 단 하나도 얻을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생포럼(한대포) 도 21일 보도자를 내고 “지난 4일 DMZ에 목함 지뢰를 매설해 두 명의 우리 국군장병의 양 다리와 한 쪽 발목을 앗아간 데 이어 이번에는 48년 만에 비무장 지대에 직접적으로 사격을 가해 왔다. 이는 명백한 침략행위이자 선전포고”라며 “1.2차 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도발, 목함 지뢰의 연속하는 도발을 우리 군은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우리 군은 대북방송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며 “북한 정권이 계속적인 도발로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우리 군은 가차 없이 대응해 도발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남북대학생총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 정권의 이러한 경고망동은 더 이상 어린 철부지의 소꿉장난으로 무마되지 않을 것이며 독재정권의 완전한 파멸로 이어질 것임을 북한정권과 김정은은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정권의 불장난으로 얻어질 것은 오직 김정은과 그 추종세력에 대한 단호한 징벌과 무자비한 처단, 대한민국에 의한 북한의 완전한 해방과 자유통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 ⓒ 평통사 페이스북 캡처
반면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 사회진보연대, 민주노총 등 극좌성향 단체들은 북한의 도발 원인을 대한민국에 돌리며 남북이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뢰 폭발 사건을 북한 소행으로 서둘러 규정하고 11곳 지역에서 대북 심리전 방송을 재개함으로써 포격전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유가 무엇이든 우리 민족의 절멸을 막으려면 불부터 끄고 잘잘못을 가려야 한다”며 북한의 지뢰 도발 사건에 대한 남북공동조사를 촉구했다.

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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