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從北성향 집회서 ‘국정원 손 보자’는 단체가 오픈백신 만든다고?

기사승인 2015.08.07  13:09:30

공유
ad37
default_news_ad2

- 새민련이 초청한 단체, 종북성향 집회서… “이 기회에 국정원 손봐야”

▲ 27일 서울 서초동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실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불법해킹사찰 대응 국민고발운동 선포 기자회견'에서 최종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오른쪽부터), 송주명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회장, 정강자 참여연대 공동대표, 이종회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한택근 민변 회장, 이호중 천주교인권위원회 상임이사, 박주민 변호사 등이 참석하고 있다. 2015.7.27 ⓒ 연합뉴스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관련해 국정원 비난 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는 좌익성향 단체가 이른바 시민들이 만드는 ‘오픈백신’을 개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종북매체 자주시보 보도에 따르면 진보네트워크센터는 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삼일문 정문에서 개최된 1037차 목요집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진보네트워크 관계자는 “여·야의 합의로 오늘(6일) 국정원을 방문해 도·감청 문제를 파악하려 했으나 국정원은 야당이 요구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무산되었다”며 “국정원이 도·감청 장비를 들여온 시기가 대통령 선거를 앞둔 때였다. 이는 국정원이 발뺌을 한다 해도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대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것이 법원의 판결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정원과 여당은 뻔뻔스럽게도 도·감청 문제를 없었던 일로 하자고 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가서 도·감청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자고 한다”며 “이것은 민주주의를 파괴시키는 것으로 용납할 수 없다. 국정원의 의혹과 진실이 밝혀지기까지 국민들이 끝까지 싸워야 한다. 이 기회에 국정원을 손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최종진 수석 부회장은 “민주노총은 개악을 개혁이라고 이야기하는 반민주, 반민생, 반통일 정권에 맞서 투쟁에 앞장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내란선동 사건으로 수감 중인 이석기 전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비롯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감 중인 위반자들을 ‘양심수’라 주장하며 무죄석방을 촉구했다. 또한 5.24조치 해제, 한미군사훈련 중단, 6.15 10.4선언 이행 등을 촉구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국민정보지키기위원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인권개선 시민사회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오른쪽 부터 정청래 의원, 신경민 정보위 야당 간사, 안 위원장, 이종걸 원내대표, 문재인 대표, 최병모 더미래연구소 이사장, 정현백 참여연대 공동대표. 2015.8.6 ⓒ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소위 정보인권 개선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간담회에 해산된 통합진보당을 옹호하고 이석기 전 의원 무죄 석방을 촉구해온 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논란을 일으켰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진보네트워크센터는 사단법인 오픈넷, P2P재단코리아준비위원회 등과 함께 이른바 국정원의 해킹프로그램(RCS)를 잡아낼 수 있는 백신프로그램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진보네트워크센터는 지난 2013년 12월 23일 종북인사 한상렬이 대표를 맡고 있는 한국진보연대 등 극좌성향 단체와 함께 사실상 국정원의 대공능력을 무력화시키는 개혁 의견서를 국정원 개혁특위에 제출하기도 했다.
이들이 제출한 개혁 의견서에는 △국회 및 민간의 통제 강화 △수사권 분리 및 이관 △기획조정 권한 폐지 및 이관 △국내정보 수집 금지 및 국내 파트 폐지 △심리전 기능 및 심리전 수행 조직 폐지 등이 담겼다.

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