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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위협하는 해외종북세력 ① 북한 직영 웹사이트 현황

기사승인 2013.11.04  11: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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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종북 사이트 100여 곳이 상 사이버상에서 활동

▲ 조선통신 홈페이지 ⓒ 인터넷 캡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고 선동적인 북한의 체재를 선동하는 해외 종북 사이트 100여 곳 이상이 사이버상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서버를 해외에 두고 ‘김일성 사이버대학’ ‘주체사상’ ‘로동신문’ 등 북한의 선전내용을 동영상 및 텍스트 방식의 강의형태로 온라인상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종북사이트 등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이곳에 게재된 ‘국가보안법 상의 이적표현물’ 등이 국내 종북주의자들 또는 해외 사용자들에 의해서 국내 웹사이트로 지속해서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과거 PC 통신 시절부터 국내 종북세력들이 ‘사이버 진보운동’을 기치를 내걸고 온라인상에서 활동하였다. 이 시기에 BBS (Bulletin Board System 양방향 소통 시스템)을 통해 북소리 BBS나 대자보 BBS 등은 민족자주운동이나 노동운동의 자료를 교환하는 온라인 자료실의 역할을 맡았다.

1991년 한국 내에서 최초의 ‘사이버보안 사건’은 사회주의노동자연맹(사노맹) 사건과 연관이 있다. 모 통신사에 개설된 ‘현대철학동호회’ 게시판에 사회주의 혁명조직인 사노맹 중앙재건위 건설을 선동하는 글들을 올린 사건으로 이 게시자는 사법처리 되었다.

본격적으로 종북게시물 들이 국내 사이버상에서 급속하게 유포된 시기는 1999년 6월 발생한 ‘제1연평해전’을 우리 군이 선제도발 하였다는 내용 등이 게시되었으며 이 게시물이 정부 당국에 의해 삭제, 당시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PC 통신망에 올렸던 김 모 씨가 “전기통신사업법의 제한 규정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린 사례도 있다.

2005년 “인터넷은 국가보안법이 무력화된 특별공간이고 인터넷 게시판은 항일 유격대가 다루던 총과 같은 무기” “인터넷은 원자폭탄의 위력과 맞먹는다” “남한 인터넷을 잘 활용하라” 라는 김정일의 교시에 따라 노동당 비서국 산하 35실에서 대내외 사이트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35호실은 인터넷을 통해 각 국의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임무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인민무력부 정찰총국 산하에 110호 연구소 등 사이버테러 전담조직을 두고 해킹 전문인력을 기르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대남 첩보수집 및 공작 활동에 많은 역량을 쏟고 있다.

▲ 반제민전 홈페이지 ⓒ

특히 북한의 대남공작부서인 「통일전선부」 산하 「반제민전」은 남한의 친미정권을 타도한 후 민족자주정권 수립을 통해 통일을 달성한다는 목적 아래 인터넷 사이트인 「구국전선」을 통하여 「반제민전」 대변인 성명, 논평 담화 시국선언 등을 게재하는 방법으로 김일성 주체사상 및 김일성, 김정일 부자를 찬양하고 주요 사안(광우병 쇠고기 등)이 발생할 때마다 한국사회에 혼란을 야기할 목적으로 투쟁방향과 방침을 제시·지도하면서 끊임없이 대남 선동을 획책하고 있다.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대남 비방방송을 자제하기 시작한 지점에 북한은 본격적으로 인터넷을 선전·선동매체로 본격 활용하기 시작하였다. 일본에 서버를 둔 ‘구국전선’을 통해서 1970년대부터 운영해온 흑색방송인 ‘구국의 소리’를 게재하기 시작하였으며 ‘남한 사회 변혁을 통한 북한식 공산체제 수립’ 등의 게시물들을 통해 본격적인 대남 선전·선동을 시작했다. 이때가 북한이 자행하던 ‘대남심리전’을 인터넷으로 옮긴 시기이다.

2004년 북한은 ‘구국의 소리’ 방송 중단을 선언하였으며 이때가 북한이 인터넷을 통한 대남 선전체계를 구축한 시기이다.

북한의 대남심리전 수행목표는 한반도 적화통일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는 것으로 중요핵심은 남남 분열을 통한 사회혼란이다.

이들의 주요사업은 ‘남한’ 대중의 혁명적 의식화를 전개하는 것이다. 북한은 우리 사회 내 노동자, 농민, 청년, 학생, 지식인, 군인 등 각계각층의 대중을 대상으로 미국과 우리 정부에 대한 불만, 증오심, 투쟁심을 유발해 대중적 기반을 구축하고 혁명적 의식화를 실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종북세력에 ‘남한’ 사회의 반미 자주화 및 반독재 민주화 투쟁을 독려하고 있다. 북한은 반미 자주화와 반독재 민주화 투쟁을 선전, 선동하여 우리 사회 내에서의 반미, 반정부 투쟁이 곧 적화통일과 연계되도록 심리전을 전개하고 있다.

▲ 광우병 폭력 사태 ⓒ 인터넷 캡처

북한은 이와 함께 인터넷을 통하여 위장평화공세를 지속해서 적극 전개하고 있다. 북한은 한반도에서 미군을 철수시키고 사회를 분열시켜 공산화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며, 북한을 평화적 주체로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한 위장평화 공세를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북한은 종북 단체들을 부추겨 ‘한반도평화’ ‘한미훈련중지’ 등의 시위를 하여 남한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한다는 인식을 남한사회에 전이하도록 투쟁을 독려하고 있다. 최근 제주해군기지에 대해서도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라 맹비난을 하고 있으며 종북 단체 들에 무력시위 등 반대투쟁을 독려하고 있다.

광우병 촛불시위 당시 북한은 시위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하여 종북 단체에 투쟁지침을 하달, 이에 종북 단체들은 민중봉기에 의한 대중혁명으로 발전, 대한민국 정부를 전복하기 위하여 소위 ‘청와대 진격투쟁’ 까지 획책한 바 있다.

북한은 해외종북세력을 이용하여 ‘남한’ 혁명에 유리한 국제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우리 국민을 이용하여 혁명투쟁의 불가피성과 정당성을 선전하고 해외 종북주의자들을 배후 조종하여 국제사회로부터 지지와 성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모략 및 선전, 선동을 전개하고 있다.

해외에 거주하는 종북세력들이 트위터나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활용하여 북한의 선전 선동 활동을 하고 있으며 북한집단이 주도적으로 이를 운용하며 한국사회의 혼란을 일으키기 위하여 공작하거나 해외 거주하는 종북세력들의 협력자들을 통하여 트위터나(text 문서) 유튜브(동영상)을 활용하여 대남 선전 선동을 자행하고 있다.

북한이 직영하는 사이트 14여 개 웹사이트 외에도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범민련) 소속 직계, 하부 조직들이 운영하는 ‘재일본조선일총련련합’ ‘재미동포연합회’ ‘호주동포연합회’ ‘재중조선인연합’ ‘스페인 조선친선협회’ ‘도이칠란드조선연합회’ ‘6.15유럽위원회’ 등이 북한의 원전(原典)을 상호 링크하여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공개지령 및 투쟁지침을 하달하고 대북 충성문건 등을 게재하는 등 북한의 현지 사이버공작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장민철 기자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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