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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인사를 '조국통일혁명가'라 부르짖는 자들

기사승인 2013.03.11  21: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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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핵보다 더 무서운 내부의 종북세력

▲ 종북성향의 카페 민족통일을바라는사람들(민바사)에는 대표적인 종북인사인 박창균의 1주기 추모식을 개최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적단체 범민련, 민자통 등은 박씨를 '조국통일혁명가'라며 추앙하고 있다. ⓒ 민바사 홈페이지 캡쳐

북한이 정전협정 파기, 핵전쟁 까지 거론하며 연일 대남도발 수위를 높여가는 가운데 대표적인 종북인사를 조국통일혁명가라 칭하며 추모식을 거행하겠다며 종북단체들이 나서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종북성향의 카페 ‘민족통일을바라는사람들’에는 조국통일혁명가 故박창균 선생 제 1주기 추모식을 거행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종북성향의 카페로 알려진 국가보안법 피해자모임에서 스크랩된 이 게시글에는 12일 양평 무궁화공원묘원에서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범민련), 민족자주 평화통일 중앙회의(민자통), 종북성향 단체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코리아연대)의 주최로 추모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민자통과 범민련은 각각 1990, 1997년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로 판결을 받았다. 지난 2011년 김정일 사망 당시 조문을 위해 무단방북했던 황혜로(여. 35)가 대표로 있는 코리아연대 또한 대표적인 종북단체로 알려져 있다.

게시글에 따르면 이들은 추도식에서 애국가 대신 임을위한행진곡을 합창한다. 북한이 대남 도발 위협이 가시화 되고 있는 국가위기 상황에서 이적‧종북성향 단체들은 국내에서 종북성향의 인사의 추모식을 열 뿐만 아니라 애국가도 부르지 않는 것이다.

▲ 인천 자유공원 내 맥아더 장군 동상의 철거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는 친북인사들의 모습. 민족정기구현회 권중희 회장과 연방통추 강희남 상임의장, 김수남 공동의장, 박창균 목사 ⓒ 조갑제닷컴 기사 화면 캡쳐

이들이 조국통일혁명가라고 부르는 박창균은 민자통 서울 의장, 범민련 고문, 코리아연대 상임대표 등으로 반국가 이적단체의 핵심인사로 활동해오며 국가보안법 폐지, 연방제통일, 미군철수, 평화협정 체결 등 친북반미 선동을 주도했다. 지난 2005년 맥아더 동상 철거 시위에 앞장서 종북여론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박씨의 추모식을 주도하는 범민련, 민자통, 코리아연대는 최근 키리졸브 훈련에 반발하며 대남 협박을 지속하는 북한의 주장을 맹목적으로 추종해오고 있어 국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북한의 초강경 도발행각으로 인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에서 벌어지는 종북인사 추모식 소식이 알려지자 이적단체 해산법을 촉구하는 국민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적단체로 판결을 받고도 아무런 제재 없이 종북활동을 하는 것은 국가의 직무유기”, “이런 자들의 행태를 보고도 종북낙인찍기 라며 피해갈지 궁금하다”, “이적단체 해산법도 못 만드는 국회야말로 이적국회” 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들이 이적단체로 대법원 판결을 받고도 거리낌 없이 활동하는 이유는 현재 국가보안법으로는 이적단체 해산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이적단체 강제해산법은 블루투데이 메인화면 상단에 위치한 배너를 통해 온라인 서명을 받고 있으며 현재 3,500여명이 서명하는 등 국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이 게시글에 ‘주체’라는 필명의 누리꾼은 “통일 영웅으로 서거하신 고인의 명복을 삼가 비옵니다” 라는 댓글이 달려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세력들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적단체 해산법 온라인 서명하기 : http://www.bluetoday.net/event/event01.html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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