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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다큐 ‘비욘드 유토피아’, 오스카상 예비 후보 올라

기사승인 2023.12.25  22: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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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아카데미(오스카상) 다큐멘터리 장편영화 부분 예비 후보 선정
테리 공동 프로듀서 “6년 전 영화 제작시만 해도 상상하지 못한 일”
미국의 600개 극장에서 개봉, 공영방송 내년 1월 9일 방송예정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포스터 (사진=구글 이미지)

‘비욘드 유토피아(Beyond Utopia)’가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의 다큐멘터리 장편영화 부문 예비 후보에 올랐다.

❚제96회 아카데미(오스카상) 다큐멘터리 장편영화 부분 예비 후보 선정

비욘드 유토피아는 자유를 향한 탈북민 가족들의 필사적인 탈북, 그들을 구출하려는 탈북 목사의 노력을 생생하게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탈북민 두 가족은 북한을 벗어났음에도, 중국 등을 거치며 겪는 온갖 고충을 겪는다.

해당 작품은 제96회 아카데미(오스카상) 다큐멘터리 장편영화 부문 예비 후보로 선정됐다.

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1일 다큐멘터리 장편영화 등 10개 부문의 쇼트리스트(Shortlist·예비 후보)를 발표했다.

비욘드 유토피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참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마리우폴에서의 20일(20 Days in Mariupol)’과 함께 15개 다큐멘터리 장편영화 오스카상 예비 후보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테리 공동 프로듀서 “6년 전 영화 제작시만 해도 상상하지 못한 일”

이 영화의 공동 프로듀서인 수미 테리 전 윌슨센터 아시아 프로그램 담당 국장은 “너무나 감격스럽다”면서 “6년 전 이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이런 일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22일 VOA와의 전화 통화에서 테리 전 국장은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다큐멘터리 영화 167편 가운데 15편을 뽑는 예비 후보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것만 해도 이미 큰 성과”라고 했다.

그러면서 “15편 가운데 5편을 뽑는 공식 후보에 오르고 상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제적으로도 의미가 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테리 전 국장은 시상할 경우, 더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게 되고 탈북민의 인권 상황을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당 작품은 지난 10월 미국의 600개 극장에서 개봉된 바 있다. 또한 미국의 공영방송을 통해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다. 미 공영방송 PBS는 5일 간판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인디펜던트 렌즈(Independent Lens)’를 통해 작품이 내년 1월 9일 방영한다고 밝혔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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