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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국전쟁 美 참전용사에게 무공훈장 “자유를 지킨다는 사명...고귀한 희생”

기사승인 2023.04.27  22: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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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무공훈장 친수
尹 “여러분들이 바로 대한민국을 있게 한 영웅이자, 진정한 우리들의 친구”
스캐퍼로티 사령관의 액자 전달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무공훈장을 친수했다. 윤 대통령은 참전용사들이 “오직 자유를 지킨다는 사명 하나로 전혀 알지도 못하는 나라,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국민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했다”고 치하했다.

❚尹 “여러분들이 바로 대한민국을 있게 한 영웅이자, 진정한 우리들의 친구”

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 둘째 날인 이날 오후, 워싱턴DC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오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행사장 한편에 별도로 마련된 미 포로·실종 장병 추모 테이블로 이동했다. 촛불을 점화한 후 묵례했다.

추모 테이블은 빈 좌석으로, 포로·실종 장병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겨있다. 촛불 점화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참전용사를 끝까지 찾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다.

이어 윤 대통령은 태극 무공훈장을 친수했다. 대상자는 랄프 퍼켓 주니어 예비역 육군 대령, 엘머 로이스 윌리엄스 예비역 해군 대령과 고(故) 발도메르 로페즈 중위였다. 로페즈 중위는 그의 조카인 조셉 로페즈가 대신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전 참전용사가 없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바로 대한민국을 있게 한 영웅이자 진정한 우리들의 친구”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이 현지에서 무공훈장을 친수한 것은 역대 최초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한미연합사령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는 양국 관계를 되돌아보아”

이후 기념 오찬에는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인사 36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전쟁 참전용사와 유족, 주한미군 복무 장병, 양국의 경제동맹 주요 인사 등이 함께했다.

미국 측에서는 찰스 브라운 공군참모총장, 리사 프렌체티 해군참모총장,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등 미군 현역 장성이 대거 참석했다.

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한미연합사령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는 양국 관계를 되돌아보고 공유하는 데 훌륭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의 액자 전달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

오찬에서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윤 대통령에게 액자를 전달했다. 액자에는 한미동맹을 위해 함께 앞으로 나가자는 내용이 담겼다.

액자 전달식 후에는 오찬 참석자 모두 일어나,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라는 구호를 외쳤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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