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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질서 수호’ 주장하며, 밀착하는 중국과 러시아...시진핑, 러시아 국빈 방문

기사승인 2023.03.21  22: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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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러시아 국빈 방문한 시진핑 주석 “러시아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
시 주석 “한 나라가 결정하면 그만인 국제 질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푸틴 “NATO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침투하려해”...나토는 미국 주도 안보협력체

‘국제 질서 수호’를 주장하며, 중국과 러시아가 밀착하고 있다.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러시아에 국빈방문해, 사흘간 머물 예정이다.

❚사흘간 러시아 국빈 방문한 시진핑 주석 “러시아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

이 날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에서 1대 1 비공식 회담을 진행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제와 국제법이 뒷받침하는 국제 질서,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에 입각한 국제 관계의 기본 규범을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의 일정을 앞두고,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미국의 체제를 비판했다.

❚시 주석 “한 나라가 결정하면 그만인 국제 질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시 주석은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기고문에서 “지금 세계는 100년간 없었던 큰 변화의 국면에 처해 있다”면서 “평화·발전·협력·공영의 역사적 흐름은 막을 수 없고, 세계 다극화·경제 글로벌화·국제관계 민주화의 대세는 되돌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나라에 통용되는 통치 모델은 없다”며 “한 나라가 결정하면 그만인 국제 질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국제사회는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이 언급한 ‘한 나라’는 미국을 가리키는 것을 풀이된다.

❚푸틴 “NATO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침투하려해”...나토는 미국 주도 안보협력체

푸틴 대통령은 보다 적극적으로, 미국을 비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인민일보 기고문에서 “미국은 러시아와 중국에 대해 '이중억제' 정책을 채택하고, 미국의 지령에 굴복하지 않는 모든 나라를 억제하려 하는 행태가 갈수록 횡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국제 안보와 협력의 틀이 허물어지고 있다"면서 미국이 주도하는 대러 경제 제재를 지적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이뤄지는 국제 제재에 대해 “불법적인 독자 제재”라며, “받아들일 수 없으며 반드시 취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침투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토는 미국이 주도하는 안보협력체이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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