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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中연대 ‘오커스’···호주, 핵 추진 잠수함 도입 계획 발표

기사승인 2023.03.15  23: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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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영, 호주···핵 잠수함 통한 對 중국 억지력 강조
미국, 최대 5척의 최신예 공격용 버지니아급 잠수함 → 호주 판매 예정
오커스 비판하는 중국, 역내 평화 위협과 심각한 핵 확산 초래

미국과 영국, 호주 등 ‘오커스(AUKUS)’ 소속 3국 정상들이 13일 호주의 핵 추진 잠수함 도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오커스는 중국의 극초음속 무기와 다른 첨단 군사 능력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1년 9월 결성됐다.

❚미, 영, 호주···핵 잠수함 통한 對 중국 억지력 강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리시 수낙 영국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날 미 서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포인트 로마 해군기지에서 정상회담을 갖었다.

세 정상은 인도태평양의 안보 유지에 대한 “상호 이익”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또 오커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역내 중국의 군사활동을 예의주시해 왔다며, 핵잠수함을 통한 대중국 억지력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세 나라의 “전례없는 협력은 우리를 하나로 묶는 오랜 관계의 힘과 인도태평양이 자유롭고 개방적으로 유지되도록 보장하겠다는 공동 약속에 대한 증거”라고 설명했다.

❚미국, 최대 5척의 최신예 공격용 버지니아급 잠수함 → 호주 판매 예정

핵 추진 잠수함에 이어, 승조원 훈련도 언급했다.

세 정상은 미국과 영국 잠수함을 호주에 보내, 호주에서 승조원들을 훈련시킬 것이라 밝혔다.

미국은 최신예 공격용 버지니아급 잠수함(배수량 7900t급) 최대 5척을, 호주에 판매할 예정이다.

핵잠수함은 일반 디젤 잠수함보다 기동성, 작전 수행 지속시간 등이 비교되지 않는다. 핵 잠수함은 시속 55km 속도로 이동이 가능해, 디젤잠수함보다 3배가량 빠르다.

또한 자체 원자력 발전으로 인해, 생활 용수와 산소를 자체 보급한다. 원자력으로 인한 동력으로 해수담수화 장비를 발전시켜, 식수와 위생 등에 필요한 청수(淸水)를 얻는다. 또한 바닷물을 전기분해해서, 산소를 얻는다.

우월한 군사 수행능력으로 인해, 전쟁의 ‘게임체인저’라 불린다. 실제로 1982년 영국과 아르헨티나 해군의 포클랜드 전쟁에서, 영국의 핵잠수함은 10여일만에 1만 5천킬로미터를 이동했다.

방심하고 있던, 아르헨티나 해군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이에 중국은 오커스를 비판했다. 역내 평화를 위협할 뿐 아니라, 심각한 핵 확산 위험을 초래한다는 주장이다.

 

 

오상현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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