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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일본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美 국무부 “적극 지지”

기사승인 2023.03.02  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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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 “21세기 공동으로 직면한 문제 해결 위해, 한미일 3각 공조 매우 중요”
독도 영유권 주장에는 韓日양국 논의할 문제...한반도 평화는 南北 사이의 문제
한일 관계 두 세력 존재 : 과거 극복해 미래로 나아가자 vs 반일·혐한 감정 동원해 정치적 반사 이익 노려

3·1절 기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비전을 제시한 것에 대해, 미국 정부는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미일 협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 “21세기 공동으로 직면한 문제 해결 위해, 한미일 3각 공조 매우 중요”

국무부는 윤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을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 묘사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한일) 두 나라가 공유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일본과 더 협력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 비전을 매우 지지한다”며 “우리 세 나라가 21세기에 공동으로 직면한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한미일 3각 공조는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우리는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최근 몇 달간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데 박수를 보낸다”며 “일본과 한국이 치유와 화해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역사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점에 고무돼 있다”고 말했다.

❚독도 영유권 주장에는 韓日양국 논의할 문제...한반도 평화는 南北 사이의 문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러시아의 한반도 영향력 행사에 대한 발언도 있었다.

먼저 ‘일본이 독도(일본명 다케시마) 영유권을 계속 주장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동맹국 사이엔 그들이 논의할 문제들이 남아있다”며 “최근 몇 달 동안 일본과 한국 간 양자 접촉이라는 맥락에서 본 것과 같은 진전을 계속할 수 있는 생산적인 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러시아가 ‘한반도 안정을 위한 협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한 데 대한 논평 요청에는 “한반도 평화는 기본적으로 한반도에 있는 나라의 권한 아래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건 주로 한국과 북한 사이의 문제”라고 답했다.

❚한일 관계 두 세력 존재 : 과거 극복해 미래로 나아가자 vs 반일·혐한 감정 동원해 정치적 반사 이익 노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2일 윤 대통령 기념사와 관련해 “한국과 일본에는 두 세력이 있는 거 같다”며 “한쪽은 어떻게든 과거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세력, 또 하나는 어떻게든 반일 감정과 혐한 감정을 이용해서 정치적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세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오상현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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