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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 떠나보내는 베트남···“리더십과 성과는 오랫동안 국민 마음 속에 남을 것”

기사승인 2023.01.17  16: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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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상 첫 아시안 게임 4강 진출 등 “박항서 신화”와 작별하는 베트남
베트남 축구팬 “떠나보내는 게 아쉽지만, 리더십과 성과는 국민들의 마음속에 남을 것”
박항서 “사랑하는 선수들과 더는 같이 못해 아쉬워...이젠 팬으로 베트남 축구 응원”

베트남의 국민영웅, 축구대표팀 박항서 감독이 지난 5년여간의 계약을 마쳤다.

❚베트남 사상 첫 아시안 게임 4강 진출 등 “박항서 신화”와 작별하는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16일(현지시간)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겁 결승전을 마쳤다. 베트남 국민들은 그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며, 찬사를 쏟아냈다.

박 감독은 베트남 사상 첫 아시안게임 4강 진출(2018년), 동남아시안(SEA) 게임 축구 우승(2019년),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등 비약적인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은 그를 '국민 영웅'이라 불렀고, 박 감독은 ‘박항서 신화’를 써내렸다. 그는 2017년 10월 베트남에 부임해, 이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 축구팬 “떠나보내는 게 아쉽지만, 리더십과 성과는 국민들의 마음속에 남을 것”

그런 감독을 떠나보내는게, 베트남 축구팬들 입장에서도 쉽지 않는 일이었다.

축구 팬인 응우옌 타인 후옌(36)은 “박 감독이 취임해 베트남 축구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면서 동남아 축구계의 중심으로 이동시켰다”면서 “그를 떠나보내는 게 너무나 아쉽지만 리더십과 성과는 오랫동안 베트남 국민들의 마음속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항서 “사랑하는 선수들과 더는 같이 못해 아쉬워...이젠 팬으로 베트남 축구 응원”

이날 박 감독은 “사랑하는 선수들과 더는 같이할 수 없는 게 가장 아쉽고 마음이 아프다.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며 동고동락한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의무실에서 선수들과 지냈던 시간이 가장 많이 생각날 것 같다. 이젠 팬으로서 베트남 축구를 열렬히 응원하고 항상 기억하겠다”고 했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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