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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우주군 부대’ 창설···北 미사일 감시와 경보 등 임무 수행

기사승인 2022.12.15  18: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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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내 미사일 경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위성통신 관련 임무 담당
초대 지휘관 매컬리언 중령 “北은 실질적 위협···美우주군은 ‘파잇 투나잇’ 자세 갖춰야”

주한미군사령부가 우주군 부대를 창설했다. 북한 미사일 감시와 경보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역내 미사일 경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위성통신 관련 임무 담당

주한미군은 14일 경기도 오산기지에서 주한 미우주군(SPACEFOR-KOR) 창설식을 개최했다.

창설식에는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 겸 한미연합사령관, 앤서니 매스털러 미 인도태평양우주군 사령관(준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안병석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양국 군과 정부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한 미 우주군은 미국 인도태평양우주군사령부 예하 부대로 출범했다. 우주군사령부의 야전구성군사령부의 기능을 수행한다.

주한미군에 따르면, 주한 미우주군은 우주 기획, 우주 전문 역량, 우주 지휘통제 기능을 주한미군 사령관에게 제공한다. 또한 역내 미사일 경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위성통신 관련 임무를 담당한다.

특히 주한 미우주군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북한의 각종 탄도미사일 경보 임무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거의 실시간에 가까운 감시·경보 역량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초대 지휘관 매컬리언 중령 “北은 실질적 위협···美우주군은 ‘파잇 투나잇’ 자세 갖춰야”

초대 지휘관은 미 우주군 소속 조슈아 매컬리언 중령이 취임했다.

매컬리언 중령은 이날 “주한 미우주군이 한반도 우주작전 능력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할 것”이라며 “역내 위협이 확대되는 국제질서를 뒷받침하는 우주영역을 강화하기 위해 연합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쪽으로 77㎞만 가면 실질적인 위협과 맞닥뜨리는데 반드시 억제하고 필요시 격투해야 하는 위협”이라며 “주한 미우주군은 새로운 구성군으로서 ‘파잇 투나잇’(Fight Tonight·상시전투) 자세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주전투 능력은 적의 위협을 억제하고 지상·해상·사이버, 그리고 우주영역에서 전투 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한 미우주군 부대의 규모는 아직 비공개 상태다. 앞서 인태 우주군은 지난달 말 매스털러 준장 이하 20여 명 규모로 창설됐다.

 

 

장현호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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