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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화 북한인권대사 “탈북여성을 위한 정부·민간단체·국제기구의 도움 절실”

기사승인 2022.10.28  18: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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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씽크(THINK) 25일 ‘탈북여성의 인권증진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세미나 주최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서면축사
북한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성평등 달성과 역량 강화 조항 위반
탈북여성들 증언···‘인권’이라는 단어조차 들어본 적 없어

이신화 북한인권대사

가 탈북자의 인권에 대해 말했다. 탈북여성을 위한 정부, 민간단체 그리고 국제기구의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씽크(THINK) 25일 ‘탈북여성의 인권증진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세미나 주최

사단법인 씽크(THINK)가 25일 서울에서 ‘탈북여성의 인권증진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세미나주최했다.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이날 세미나에 서면 축사를 보냈다.

이 대사는 탈북여성이 북한을 떠나 한국에 정착하기까지 여러 국가와 민간단체, 그리고 국제기구의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북한 여성이 처한 지속적인 위험을 지적했다. 북한 내에서의 차별, 탈북 이후 제3국에서의 심각한 인권침해에 처해있다는 설명이다.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성평등 달성과 역량 강화 조항 위반

이신화 대사는 북한의 위반 사항을 지적했다.

북한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중 다섯 번째 목표인 성평등 달성과 역량 강화 조항에 대해 엄연히 위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로서 탈북여성의 인권문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행동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탈북여성들 증언···‘인권’이라는 단어조차 들어본 적 없어

손문경 사단법인 씽크 대표는 이날 세미나에서 지난 8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한국에 정착한 탈북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0명 중 9명은 북한에서 ‘인권’이라는 단어조차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고(94%), 여성으로서 부당한 처우를 당한다고 느낀 적이 있다(90%)고 답했다.

또한 북한에 여성인권에 대한 인식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단순히 서양 문화라고 치부한다’, ‘인권이란 인식이 없고 인권과 관련된 대화는 불평불만으로 치부한다’는 등의 증언이 있었다.

탈북여성들은 중국에서의 아픈 기억도 끄집어냈다.

중국 체류 당시 인권침해가 가장 심하다고 생각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6%는 불법체류자로서의 신분 불안정을, 37%는 인신매매를 꼽았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94%는 매매혼 경험이 있으며, 자신의 의지로 진행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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