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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청년들 “北 정권 교체가, 한반도 평화로 가는 절대적인 필수 요건”

기사승인 2022.10.28  18: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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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평화연구소, ‘2050년 한반도 평화에 대한 미국-북한-한국 청년의 관점’ 보고서 공개
한반도의 평화·안보에 필요한 것은 비핵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입장차···北정권은 북한의 안보와 생존 vs 북한 출신은 정권 교체

탈북민 청년들이 북한의 정권교체가 한반도 평화로 가는 필수 요건(core needs)이라고 밝힌, 미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한반도 평화에 대해 논의하는 연수에 참가했던 남북미 청년들이었다.

❚미국평화연구소, ‘2050년 한반도 평화에 대한 미국-북한-한국 청년의 관점’ 보고서 공개

미국평화연구소(USIP)는 지난 24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2050년 한반도 평화에 대한 미국-북한-한국 청년의 관점’이라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연구소는 2021년 1월, 3일동안 온라인 연수를 실시했다. 남북미 청년 25명(남북 각 8명, 미국 9명)과 함께 한반도 평화에 대한 시각을 공유하는 연수였다.

당시 연수에는 18세에서 30세 사이의 한국과 미국 청년들, 탈북 후 한국 또는 미국에 정착해 살고있는 북한 출신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보고서는 각국 참가자들의 관점을 연구하고 정리한 내용이 담겼다.

❚한반도의 평화·안보에 필요한 것은 비핵화

북한 출신 참가자들은 비핵화를 강조했다.

보고서가 따르면 북한 출신 참가자들은 한반도의 평화·안보에 있어서, 필요한 것은 비핵화에 의해 촉진될 지정학적 긴장 완화라고 답했다. 또한 북한의 정권 교체가 한반도 평화로 가는 절대적인 필수 요건이라는 점에 강력히 동의했다.

중국에 입장에 대해서는, 중국은 긴장 완화를 위해 북한 정권을 압박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한국 참가자들은 북한의 도발을 지적했다. 도발로 인한 안보 문제로 인해, 한국 사람들이 화합과 통일에 대한 의지를 잃는다는 주장이다.

미국 참가자들은 최우선 과제는 한반도의 비핵화라는 점에 동의하면도, 문화적 교류의 길을 열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입장차···北정권, 북한의 안보와 생존 vs 북한출신은 정권 교체

보고서의 공동 저자 중 한명인 프랭크 엄(Frank Aum) 미국평화연구소 선임연구원은 25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소통했다.

프랭크 엄 연구원은 북한 정권과 탈북민들의 한반도 평화에 대한 입장차를 지적했다.

북한 정권은 북한의 안보와 생존을 한반도 평화를 가져오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북한 출신 참가자들은 북한 정권 교체를 주장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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