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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단체들 “‘탈북어민 강제북송’···文과 민주당 엄중한 책임 져야”

기사승인 2022.07.27  18: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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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북송진상규명국민운동본부 200여명, 2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 규탄집회
탈북민단체 “3만 4천여 명의 탈북민은 분노와 울분으로 치를 떨었다”
인지연 미국 워싱턴 DC 변호사 “인권 선진국이라던 대한민국에서 강제북송 조치 시행”

탈북민단체들이 ‘탈북 어민 강제 북송’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책임자들에 대한 엄중 처벌을 강조했다.

❚탈북민단체 “3만 4천여 명의 탈북민은 분노와 울분으로 치를 떨었다”

200여 명의 탈북민 단체 회원들은 2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탈북민 선원 강제북송을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강제북송진상규명국민운동본부(북한인권단체총연합, 전국탈북민연합회, 남북통일당 등)는 ‘더불어민주당 규탄성명서’를 통해 “최근 통일부가 공개한 탈북민 선원 강제북송 사진과 동영상을 보고 3만 4천여 명의 탈북민은 분노와 울분으로 치를 떨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탈북민 선원 강제북송 사건 당시 집권여당이었던) 민주당을 향해 반헌법적, 반인권적 집단이라고 비판하며 “죄가 큰 줄 모를 리 없기에 마지막까지 발뺌하려고 하지만 진실은 언젠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과 민주당은 즉각 진상을 고백하고 적법절차에 따른 엄중한 책임을 질 것을 명령한다”고 말했고 “지금처럼 국민의 알 권리를 무시하고 정의를 저버린다면 탈북민들은 정의의 실현을 위해 더욱 강력한 투쟁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날 집회에서는 탈북민 다섯 명의 삭발식이 진행됐다. 삭발식이 진행되는 동안, 집회 참여자들은 ‘문재인 정부를 사법적으로 심판하자’는 구호를 외쳤다.

이밖에도 집회 참여자들은, 탈북민 선원의 강제북송을 재연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인지연 미국 워싱턴 DC 변호사 “인권 선진국이라던 대한민국에서 강제북송 조치 시행”

인지연 미국 워싱턴 DC 변호사는 “국제사회가 오랫동안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을 규탄해왔는데 인권의 선진국이라던 대한민국에서 강제북송 조치가 시행됐다”고 비판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두 탈북민 청년을 살해했다”고 질타했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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