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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태평양 10개 도서국과 안보협정 실패···피지는 이미 미국행

기사승인 2022.06.01  19: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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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태평양 도서국과 외교장관회의서 무역 합의 시도···불발
미크로네시아 대통령, 태평양 섬나라 서신 보내 “이 같은 합의가 냉전 불러일으킬 것”
피지 중국 대사 “다른 나라들에게 절대 무언가를 강압하지 않았다”

태평양 섬나라들이 중국과 손잡길 피하는 듯했다. 해당 나라들과 다자 안보무역 협정을 체결하려던 중국의 시도가 불발됐다.

❚중국, 남태평양 도서국과 외교장관회의서 무역 합의 시도···불발

AP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30일 피지에서 제2차 중국-남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과 솔로몬제도, 키리바시, 사모아, 피지, 통가, 바누아투, 파푸아뉴기니, 니우에, 미크로네시아 등이 참가했다.

중국은 해당 회의서 무역 합의를 시도했으나, 몇 나라의 반대로 실패했다. AP는 크로네시아 측이 반대했다고 보도했다.

❚미크로네시아 대통령, 태평양 섬나라 서신 보내 “이 같은 합의가 냉전 불러일으킬 것”

앞서 데이비드 파누엘로 미크로네시아 대통령은 최근 다른 태평양 섬나라 정상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이 같은 합의가 냉전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피지도 중국과의 협정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피지는 26일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협의체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피지 중국 대사 “다른 나라들에게 절대 무언가를 강압하지 않았다”

중국은 ‘계속 논의하는 과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첸보 주 피지 중국 대사는 “일부 특정 문제에 대해 10개국 중 몇몇 국가의 우려가 있었다”며 “우리는 다른 나라들에 절대 무언가를 강압하지 않으며, 개도국 친구들과, 작은 도서국들에게는 더 말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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