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탄두 15개 탑재 후, 3만 5천km 날아가는 미사일
사르마트 미사일 개발자 “실전 배치를 올해 가을 이전에 할 계획”
크라스노야르스크에 배치될 예정...한국과의 거리는 약 3,438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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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당국이 신형 사르마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오늘 가을까지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르마트 미사일 개발자 “실전 배치를 올해 가을 이전에 할 계획”
사르마트 미사일을 개발한 연방우주공사 사장 드미트리 로고진은 이날 자국 TV 방송과의 회견에서 “우리는 사르마트 미사일의 실전 배치를 올해 가을 이전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고진 사장은 슈퍼 무기 발사가 30년~40년 동안 러시아 자손들의 안보를 보장할 역사적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핵탄두 15개 탑재 후, 3만 5천km 날아가는 미사일
사르마트의 사거리는 3만 5천km에 달한다. 우회 공격도 가능해, 레이더와 미사일 방어체계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
또한 메가톤(TNT 폭발력 100만t)급 핵탄두를 15개까지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르마트 ICBM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약 3천km 떨어진 크라스노야르스크에 배치될 예정이다. 몽골 북측에 위치해있고, 한국과의 거리는 약 3,438 km이다.
세계군사력순위를 알려주는 GFP(Global Firepower)에 따르면, 러시아의 국방력은 세계 2위다.
앞서 러시아는 사르마트 미사일을 20일 시험 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서방 전문가들은 실전 배치에는 시간이 더 걸린다고 분석했다.
사르마트는 구소련 시절 배치된 보예보다 ICBM를 대체하게 된다.
News Desk press@bluetoday.net